신입생 단체 채팅방, 디스코드?

디스코드?

금오사이는 18년부터 운영을 했는데 고질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커뮤니티인데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으니까 글리젠도 없다.. 그렇다고 아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이미 학교를 다닐만큼 다닌 재학생들에게는 큰 흥미거리로도 다가오지도 않는것 같았다 ?

그래서 운영팀은 신입학생을 주 타겟으로 해서 어떻게든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신입생 단체 채팅방 선점이라는 아이디어에 타겟을 맞추고 계획을 만들고 있었다

사실, 신입생 단체 채팅방이라는게 원래 학과 학생회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건데 그걸 일게 커뮤니티 그것도 공식단체도 아닌 학생들이 운영한다는건 명목상 문제가 생길 점도 다분했지만..일단 그건 차후에 생각하기로 하고 ? ㅎㅎ

디스코드는 기본적으로 게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음성채팅 플랫폼이다. 이걸 단체 채팅방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게 보여지는데 아무튼 왜 생소한 디스코드를 선택하였는가에대한 이야기를 다시 해보면 결정을 하는데 여러가지 고민을 더하게 되었는데 몇가지 적어보자면..

  1. 만약 성공적으로 홍보가 된다면 200명 이상이 모이게 될텐데 능률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공간이 필요하다.
  2. 학과마다 따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3. 전 학과가 함께 이야기 하거나 소식 전달도 할 수도 있어야 한다.
  4. 신입생 인증을 소수의 인원이 빠르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선택 할만한 플랫폼이 보통 카카오톡 오픈채팅일텐데 오픈채팅은 최대 인원이 200명이라는 한계가 존재했다. 또 다수의 사람이 한 채팅방에 모이니 이야기 하기는 편하겠지만 소식 전달을 할때 금방 지나가 버린다는 문제..? 도 있다고 판단했다.

사실 카카오톡 오픈채팅 말고는 선택할만한 단체 채팅 플랫폼이 없었다.

그래서 왜 디스코드?

  1.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디스코드를 이용해서 게임을 즐긴 유저가 헤비유저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층까지 확장되어 인지도가 상승했다.
  2. 링크를 통한 채팅방 공유로 홍보가 수월하다
  3. 채널별로 용도를 나누어 관리가 용이하다

이런 이유로 디스코드로 결정하였는데 여기다가 사실 주변에서 주워들은 이야기이긴한데

“요즘 신입생들은 카톡보다 페메를 많이 쓴다더라 카톡은 올드한 플랫폼”

아직 아니였다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 디스코드도 많이 알려졌으니까 충분히 활용 할만 할꺼야” 라고 생각해 버렸다. 이는 나중에 후회로 돌아오고 …

일단 채널은 위 사진처럼 분류를 해서 운영을 했다
__반갑습니다__ : 소개 채널
__승인대기__ : 합격인증을 못 받은 인원이 상주하는 채널
__합격인증__ : 합격 인증 사진을 올리고 관리자가 승인하는 채널
도움이 필요해요 : 금사팀에 질문하는? 채널

이렇게 운영하고 있었는데 나름 관리자 측면에서는 편리한 채널이지만 여기서 놓친게 사용자 측면에서는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는 것이다.
링크를 누르고 합격인증 채널로 들어오면 인증 사진을 올리고 관리자가 승인을 해 주는데 이를 위해서 관리자는 사용자가 채널을 떠나기전에 빠르게 승인을 해 줄 필요가 있었는데 그 전에 사용자가 기다리지 못하고 채널을 떠나버리면 승인을 해 줄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안내를 해 주려고 디스코드 봇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게되었다.

채널에 입장하면 안내봇이 반겨주었다 ㅎㅎ

결론적으로 디스코드 플랫폼을 사용한것에 대한 결론은 불만족
관리자가 아니고 사용자가 불만족

관리자가 얼마나 편한가보다는 일단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면 더 이상 고집을 피울 이유는 사라져버리는것이다

아무래도 내년에는 그냥 카톡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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