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하는걸로 알고있음당

8학기까지 하고 졸업한다는 가정하에 님이 3번째 학기를 휴학하고 4번째 학기에 복학을 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실질적으론 8학기를 듣겠지만 기간을 따져보면 9학기동안 대학교에 다니는거겠죠?

그러면 겨울에 졸업하는게 아닌 여름방학때 졸업을 하게되고 이를 역학기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4년(8학기)동안 학교를 다니게 될테고, 1학기차에 1학년1학기, 2학기차에 1학년 2학기, 3학기차에 2학년1학기 ... 7학기차에 4학년1학기 마지막으로 8학기차에 4학년2학기 과정대로 듣고 졸업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중간에 휴학을 하게되면 보통 1년(2학기), 군대 다녀오시는 분들은 군휴학으로 2년(4학기)동안 즉, 짝수학기만큼 휴학을 하고 복학합니다 그럼 홀수학기(예를 들면 한 학기)만큼만 휴학하고 복학하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봅시다 어떤 학생이 1년(2학기)동안 학교를 다니다가 휴학을 하게 되었는데 원래라면 1년(2학기)만큼 휴학을 해야 3학기차에 2학년1학기로 복학할 수 있는데 한 학기만 휴학을 하여 2학기에 복학을 하게되었다고 칩시다 원래하면 2학년1학기로 복학하지만, 2학기엔 1학기에 들어야하는 과목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2학년 1학기 과정대신 2학년 2학기 과정을 듣게 됩니다 그렇게 듣고 나면 다음학기엔 4학기차가 되는데 그때는 또 1학기 과목만 개설이 되겠죠? 따라서 원래 4학기차에 2학년2학기 과목을 듣고 있어야 하는데 2학년2학기 과정은 이미 3학기차에 들어버렸으니, 2학년1학기과정대로 들을 수 밖에 없겠죠 2학년 2학기걸 먼저듣고 나중에 1학기를 듣게 되어도 아무튼 이걸로 2학년과정을 끝냈으니 이제 5학기차엔 3학년1학기 과정을 들어야하는데... 이 학생에겐 5학기차를 시작하는 때가 불행하게도 2학기라, 또 3학년2학기 과정을 들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교육과정이 꼬이게끔 듣는 것을 역학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