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고있습니다.

1월달에 영하10도에 검은반팔에 해진 청바지를 입고 계셨던 분입니다.

클리주택(주택관리)분이 찾고 계십니다.

1월에 보셨을때는 상태가 안좋으신지참마트에서 CU까지 걷다 지쳐서 앉아 계셨다는데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고 라면만 사가셔서 김치와 쌀만이라도 나누고 싶으시다고 합니다.

지나가다가 저를 붙잡으시고 물어보시던데 개인적으로도 사정이 안좋으신 것 같은데 라면만 드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챙겨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자취방쪽 CU 지나다니시는 분들 혹시라도 보시거나 하시면 클린주택에 여성분이 찾고있다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본인이 보신다면 그냥 클린주택 사무실에 가셔서 이야기라도 해보세요

작년에 저도 힘들때 졸업생분께 라면과 계란(+담배)을 받은적이 있는데 부끄러운일 아닙니다.

설날도 코앞인데 다들 맛있는거 드시고 즐거운 설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