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냥 지나가 ㅋㅋ

조용히 끝나면 안되는 거니까 공론화하는거지, 다음에도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

이걸 조용히 끝내면 어떤 일이 생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신고했으면 정당한 처분을 내리겠지 믿고 신고한거 아님?

어떻게 처분을 하는지 그걸 보고 공론화를 결정해야지. 일탈같은 비리를 바로 공론화시킨다? 내가 볼때는 자기 얼굴에 침뱉기 같음...

교수가 수업을 거의 안하고 속였는데 그게 일탈같은 비리라고 생각하신다면 우리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을것같네요. 의견차이 존중합니다

근데 납세자에게 정보를 주는거라고 보면 정당하다고 볼 수는 있는데 난 모르겠다.

내가 볼때는 공론화를 시키더라도 일단 처분이 나온 후에 사건을 공론화시키는게 맞는듯

이런 공론화가 역겨운게 정석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프로세스나 도구가 다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 무시한거라고 생각함. 중세시대 로마에서 나쁜놈하나 만들어서 돌팔매질 하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글쓴이가 조용히 끝내면 어떤 일이 생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데 글쓴 당사자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정당한게 신고한 경험은 이번이 처음아님?

물론 교육청에 보고를 한 액션 자체는 굉장히 리스펙함. 본인의 교육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니까. 그런데 딱 거기까지만 했어야함.

아직 조치가 나온거도 아니고, 그냥 1학년 수업이라서 이렇게 했느니 본인이 1학년이면 수시써서 떠나겠느니 조용히 넘어가면 어떨지 생각해보라느니...

분명 게시글을 올릴 때는 본인만의 정의가 있어서 정당하다고 느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게시글을 올리는건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 잘했지?ㅎㅎ 이런거였으면 귀엽기라도 하지 말하는거도 금오공대가 원래 안 그랬냐니 뭐니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버지세대들 동창회 연설식보다 가식적이고 무게감 있는척 애쓰려는 말투도 역겨움에 한몫함

암튼 이렇게 공론화라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사람하나 욕받이로 만들려는 행동은 금오공대 후배들한테 보여줄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어보임

너는 군대에서 사건 조용히 덮는거 욕할 자격 없다

내말은 그거랑은 다름

조용히 부당하게 덮는건 개ㅈㄹ을 해야지

그런데 부당한지 아닌지 처분이 나와 판단하기도 전에 공론화시키면 내가 볼때는 떼법이랑 다름없단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