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1. 대구 지역 버스 안내 어플 '대구버스'에서 멀웨어가 발견되었음. 

2. 어플은 서비스되는 한동안 문제가 없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사용자의 정보를 털어가는 멜웨어가 설치되기 시작함.

(# 개발자는 버스 안내 어플로 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개발자가 의도적으로 멜웨어를 설치한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어플이 해킹당하면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함)

3. 멜웨어는 구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훔치려고 시도하며, 사용자 스마트폰 내 군사, 정치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어디론가 전송함. 참고로 대구 지역은 군 공항을 비롯해 중요 군사 지역 중 하나임.

참고로 이 개발자는 대구, 전주, 광주, 창원에서 버스 안내 어플을 개발해 제공해왔는데 대구버스 어플처럼 다 털리고 멜웨어가 깔린 것인지 모든 어플이 구글 스토어에서 내려갔음. 다만 지금은 문제없는 버전으로 다시 등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