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공감되는 질문인데....

선배님들의 진심이 듬뿍 담긴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저때는 선배들이 분위기 주도해서 친해지고 그랬어용!! 근데 저는 오티때 친해진 애들보다는 개강파티때 친해진 친구들이랑 다냐요 ㅎㅎ 오티때 친구 많이 못사귄다고 기죽고 그럴필요 없어요!! 어차피 기회는 많이 있어요!

저도 낯가림이 심한편이라 말도 잘안하고 조용하고 그랬어요! 파이팅 하시고 즐겁게 노세요!!

이런 고민 하는것 보니 아싸확률 70%

대학교라고 어려운 거 없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친해진 것처럼 자연스럽게 친해지더라고요(만년 아싸가)

전 집이 멀어서 기초만 치고 가려구요

존댓말로 안하고 지금 까지 신입생들 모습을 계속 봐 온 느낌을 편안하게 말하겠습다.

오티: 아 이런사람이 있구나 이런식으로 얼굴을 알게 되는 기회 보통 이때 친해진다고 착각하지만 아님 친해진 사람 없다고 슬퍼할일 전혀없음

개강 하고 첫날 : 시간표를 단체로 짜주다보니 1주일동안 수업 비슷한 친구들이 있어

보통 점심시간이나 저녁 쯤 밥먹을때 같이 밥먹을 사람이 생김

개강파티: 정식으로 과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 이때 술먹고 하다보면 친해져서 피시방도가고 노래방도 가고 함

이제 마음 맞는 친구생겨 자주 만남

조용 조용 소심하시면 거기에도 조용조용 하신분 분명 있어요. 그분들 잘 봐뒀다가 따로 말거시면 그분들도 좋아하실꺼고 그렇게 서로서로 친해지는거에요..다 똑같은 생각 하고 있을거에요

오티때는 적당히 얼굴만 알아간다~라는 느낌으로 보셔도 될거 같네요.

전 오티때 너무 아는 사람이 1도 없어서 진짜 1마디도 안했는데 별 리스크는 없었네요.

나중에 개강하시고! 동기 단톡방에서 같은 기숙사끼리 톡방파서 밥먹고 해보세요~~ 처음엔 엄청 어색할지도 몰라도 어느새 그 친구들이 밥안먹으면 같이 안먹게 됩니다 ㅋㅋ

정말 성격에 하자있는거 아니면 친구 다 생겨요

조용한 사람이랑 친구하고싶다.. ㅠㅠ

넘나 공감되는내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