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대학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장 열불 터졌던 것이 학교 이메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바로 SW인증이나 커뮤니티 인증을 위해 잠깐 사용되고 버려지는 특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인터넷 디스크도 재학생 대상으로만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구요.

https://support.google.com/a/answer/2856827?hl=ko - 교육용 G Suite 안내

구글 G suite를 모르시는 분들이 있다기에 짤막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G suite 같은 경우 구글+, 이메일, 캘린더, 행아웃, 드라이브를 통합해둔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기존에 학교에서 운영했던 서비스를 일부 구글에 위탁하는 형태로 아예 전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계정 생성만 귀찮아지고, 사이트 유지보수를 안해도 되니 이 점은 나름 메리트이면 아닌듯한? )

여기서 가장 학생들에게 좋은 혜택이라고 하면 역시 무제한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죠!

( 이를 조금 편법으로 싸게 한다면 5명을 모아서 비즈니스용으로 구매하게 된다면 매월 11$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

문제는 이와 같은 좋은 서비스가 대학에서 직접 신청해줘야만 가능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 https://sites.google.com/a/smart89.com/g_suite/g-suite-for-education/g-suite-sincheong - 신청 절차 )

그럼 학교 측에서 이제 단점이 하나 나오게 됩니다. 바로 트래픽 문제이죠.

학교 네트워크에서 dl.google.com 도메인으로 해서 무언가 파일 다운로드를 시도해보신 분들이라면

학교에서 구글 드라이브의 다운로드가 현재 막혀있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요즘 안그래도 학교 네트워크가 불량한데 거기서 이러한 무료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를 신청하게 된다면 

네트워크 상태가 더더욱 악화되리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현 학교 시스템 상 정-말 학교 웹메일과 인터넷디스크 효용성이 낮다는 것을 그 누구라도 알고 계실겁니다.

제 개인적인 편협한 사고에 의하면 대학교의 어마무시한 양의 자료의 보관과 안정적인 서비스의 유지를 위해서는

정말 학교 서비스로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