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시대 아닌가요?

사람마다 성격, 가치, 취향, 사고따위같이 각양각색인데

외향적이고, 친화적인 속칭 '인싸'가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이며 옳은 것이고 '아싸'는 그것의 대척점에 있다는 듯이 평가하는 데에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요

인싸가 나쁘다, 글쓴놈은 인싸에 대해서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게 아니라 인싸는 분명 좋은 게 맞아요

사회에서도 이러한 인재상을 원하는 게 분명하며 이런 사람들은 이것이 사회생활하는 데에 강력한 이점이 되겠죠

그렇다고 해서 아싸가 나쁜 건 아니라 생각해요

그저 혼자 있는 게 편하다던지, 무슨 사연이 있어서 어울리기 힘들어 한다던지, 자신이랑 맞는 사람이 없어서 라던지 등등 여러 다양한 이유가 분명 있을 텐데

아싸 = 실패자, 낙오자, 찐따 따위의 심히 부정적인 루저 프레임을 씌우는 게 보면 참...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심보가 참 나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