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아

너는 다신 나같은 여자 못만날거야.

나는 항상 예쁘게 웃어주며 너를 반겨주었지.

너가 정말 보잘것없고 못날때에도 멋진 사람이라며 칭찬해주었어.

회피형인 당신을 늘 세심히 살피며 혹시 관계에있어 불편한 낌새가 있는지 유의하고 늘 털어놓을 수 있게 도와주었어. 그 덕에 우리는 한번도 싸우지 않고 정말 오랜시간을 사랑할 수 있었지.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문제는 항상 당신에게 있었어. 그럼에도 나는 모두 이해하고 배려해주었지.

나는 당신을 사랑했으니까.

당신의 몸과 마음을 넘어 삶을 사랑했기에 나는 늘 아낌없이 베풀어주고 부족함 없도록 했어.

그런 내게 이젠 이별을 이야기한 당신은 후회할거야.

캄캄한 길 위에서 집까지 혼자 걸어갈 때 전화할사람이 없고 자기전에는 일상에서 일어난 힘든 일들과 우울한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무척 외로울거야.그러다 마음을 다잡고 잠에 들면 꿈에서는 환하게 웃어주던 내가 오늘하루수고했다며 안아주겠지. 그렇게 일어나면 다시는 날 볼수 없음에 슬플거야. 그리곤 습관처럼 휴대폰을 들었다 후회할거야. 아침에 전화로 깨워줄 사람이 없으니까.

내 손을 끝내 놓은 당신은 많이 슬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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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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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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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싯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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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하시구! 좋은 사랑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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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킹
2019.11.12

헤어지길 잘했네요 더 좋은 사람 만날꺼에요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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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헤어진지 한 달정도 됬어요 이 글을 전남친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 그냥 후회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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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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