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아

너는 다신 나같은 여자 못만날거야.

나는 항상 예쁘게 웃어주며 너를 반겨주었지.

너가 정말 보잘것없고 못날때에도 멋진 사람이라며 칭찬해주었어.

회피형인 당신을 늘 세심히 살피며 혹시 관계에있어 불편한 낌새가 있는지 유의하고 늘 털어놓을 수 있게 도와주었어. 그 덕에 우리는 한번도 싸우지 않고 정말 오랜시간을 사랑할 수 있었지.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문제는 항상 당신에게 있었어. 그럼에도 나는 모두 이해하고 배려해주었지.

나는 당신을 사랑했으니까.

당신의 몸과 마음을 넘어 삶을 사랑했기에 나는 늘 아낌없이 베풀어주고 부족함 없도록 했어.

그런 내게 이젠 이별을 이야기한 당신은 후회할거야.

캄캄한 길 위에서 집까지 혼자 걸어갈 때 전화할사람이 없고 자기전에는 일상에서 일어난 힘든 일들과 우울한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무척 외로울거야.그러다 마음을 다잡고 잠에 들면 꿈에서는 환하게 웃어주던 내가 오늘하루수고했다며 안아주겠지. 그렇게 일어나면 다시는 날 볼수 없음에 슬플거야. 그리곤 습관처럼 휴대폰을 들었다 후회할거야. 아침에 전화로 깨워줄 사람이 없으니까.

내 손을 끝내 놓은 당신은 많이 슬플거야




 

페이스북 글 가리기


6개의 댓글

Profile

멋있네요

0 0    댓글  
Profile

머싯따...

0 0    댓글  
Profile

홧팅하시구! 좋은 사랑 하세여!!

0 0    댓글  
Profile
로드킹
2019.11.12

헤어지길 잘했네요 더 좋은 사람 만날꺼에요 나쁜놈

0 0    댓글  
Profile

전 헤어진지 한 달정도 됬어요 이 글을 전남친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 그냥 후회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0 0    댓글  
Profile

ㅋㅋㅋㅋㅋㅋ

0 0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3 대동제] 2023 대동제 축제 후기 이벤트!! profile 금오사이 2023.05.19 3229 0
공지 [종료된 이벤트] 🌸🌸🌸 2023 벚꽃 이벤트 당첨자 발표🌸🌸🌸 profile 금오사이 2023.04.08 2917 3
공지 2022 대동제 축제 후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profile 금오사이 2022.09.20 5377 0
공지 2022-2 개강 이벤트 종료 profile 커뮤니티운영팀 2022.09.20 4023 0
공지 금오위키 관련 공지 profile 금오사이 2022.09.19 3198 3
공지 "의좋은 형제 & 의상한 형제를 찾습니다!" 당첨자 발표 1 profile 커뮤니티운영팀 2021.05.28 5038 3
공지 금오사이 수강후기 당첨자 발표입니다! 9 profile 금오사이 2020.07.20 5255 5
공지 비방/욕설/음란 등 게시판 정책에 위반되는 글을 삭제 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금오사이 2018.05.24 5462 3
8826 [질문] 겨울계절학기 질문이영 2 확신하는 까마귀 2020.10.18 1557 0
8825 긱사 사는데 점심 저녁 뭐먹냐... 1 교수님이 미운 까마귀 2020.10.18 1435 0
8824 친구랑 오늘 롤드컵 내기를 걸게 되었습니다. 8 택시타고 가는 까마귀 2020.10.18 1574 0
8823 신발을 왜 빨아??????????? 11 치돈을 좋아하는 까마귀 2020.10.18 2172 0
8822 카페에서 주문했는데 13 감성충만한 까마귀 2020.10.18 2151 0
8821 [질문] 대구통학버스 타시는 분들 예약 잘 되나요? 4 자랑스러워 하는 까마귀 2020.10.19 2115 0
8820 배고프다 13 조별과제중인 까마귀 2020.10.19 2036 0
8819 혹시 지금 대면 공지 뜬 과목 있음? 3 각오하고 있는 까마귀 2020.10.19 1252 0
8818 만약 교수의 어떤 행동이 학점에 영향을 줬다면 어떻게 항의해야될까? 3 의심 많은 까마귀 2020.10.19 1637 0
8817 [질문] 친구없어서 홀로서기로 시험공부하는 사람 있어? 6 진성 공돌이의 까마귀 2020.10.19 1336 0
8816 교수님이 1 신중한 까마귀 2020.10.20 1362 0
8815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됐는데 4 기숙사를 안떠나는 까마귀 2020.10.20 1589 0
8814 조금 어이가 없네. 8 공강인 까마귀 2020.10.20 1943 0
8813 통학버스 2 냉정한 까마귀 2020.10.20 1623 0
8812 도자모 이벤트 2 어제도 밤샌 까마귀 2020.10.20 1530 0
8811 [분실물] 오름2동 밴치 앞에서 신한카드 잃어버리신 분 슬퍼하는 까마귀 2020.10.20 1141 0
8810 [홍보] 스틀 콜드브루 출출한 까마귀 2020.10.20 1340 0
8809 도서관 학식만 먹는 까마귀 2020.10.20 1549 0
8808 울 학교에 9 바쁜 까마귀 2020.10.20 1958 0
8807 20살 남자가 통금이 12시라는거 어떻게 생각함? 10 걱정하는 까마귀 2020.10.21 2589 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