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고양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거만한 까마귀 익명 2020.02.20 조회 수 2177 추천 수 4 금오사이앱에서 게시됨

저는 동물을 매우 싫어하고 무서워 합니다 그런데 저희 학교에서는 모두가 고양이를 돌보며 음식까지 사줘 가며 학교 전체에서 키우는 실정입니다 저는 이 점이 매우 불편합니다 저는 기숙사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고양이들이 기숙사 앞 쓰레기봉투를 전부 헤집어 놓은 모습을 본 적도 있고 야밤에 길을 걷는데 매우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놀래킨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고양이,강아지등 애완동물로 키우는 동물이겠죠?

그러나 저처럼 동물을 매우 싫어하고 무서워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저 애완동물로 그치지 않고 공포의 대상으로도 보일수 있다는 점 입니다.

왜 학교전체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지 이해가 안될 따름입니다




 

3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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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까마귀 익명
2020.02.20 베스트댓글

고양이를 좋아하시지 않는 입장에서는 이로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크게 싫어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함께 사용하는 시설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문제는 해결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싫어하더라도 고양이를 관리해주고 예뻐해주는 사람들을 한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학교에는 예전부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길냥이들이 그렇듯 어딘가를 떠돌다가 안전해보이는 곳에 터를 잡았겠죠. 고양이들이 학교 안에서 먹을걸 찾느라 쓰레기통을 뒤지는 행동이 우리에겐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고양이는 살기위해 그럽니다. 만약 고양이가 먹을 음식이 있다면 쓰레기통을 뒤지지 않을테니 학생들(킷켓)은 고양이에게 사료를 배급해줍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 고양이들은 무분별한 번식을 막기 위해 후원금과 킷켓의 도움으로 중성화수술도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나름 고양이를 좋아하고 챙겨주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동물을, 동물이 인간을 싫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양이를 학교에서 없애는 것은 잔혹한 방법이 아닌이상 힘들것입니다. 학교땅이라고 고양이를 내보내면 나라땅인 공원에도 사유지인 도로에도 집밖의 동물들은 있을 곳이 없습니다.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고양이를 좋아해달라고 하는 것도 이기적인 생각이고 고양이한테도 나가달라고 부탁하면 들어주는 것도 아닌이상 저는 학생들이 서로 배려해가며 사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학생들도 함께 사용하는 기숙사 내부에는 고양이가 들어오지 않도록 배려하고 음식물로 인해 쓰레기통을 뒤지지 않도록 분리배출을 잘 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어딘가에서 불편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인간도 동물도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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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02.20 베스트댓글

글 읽을줄모르세요?글만봐도 제시트얘기말고도 이유있는데요? 논리적인척 하실거면 생각이란걸 좀 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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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어떤 식으로 관리되기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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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까마귀

관리라기보단 너무 무분별하게 학교,그리고 교문밖 개체수가 많고 어디서든 튀어나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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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까마귀

저도 고양이를 무지 좋아하는 편이지만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좋아하는 걸 떠나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적합한 해결법이 떠오르진 않네요😥

비슷한 예로 캣맘 갈등도 몇 년 째 지속 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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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까마귀

당장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더라도 문제점을 제기했다는건만으로도 잘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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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없어지면 뭐가 튀어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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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빠른 까마귀

와 날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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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빠른 까마귀

뭐가 튀어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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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빠른 까마귀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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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빠른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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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빠른 까마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진 모르겠네

고양이가 없어져도 차피 또 다른게 나올테니 어쩔 수 없다는 얘길 하고 싶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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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싫으신 건가요? 아니면 고양이로 인해 학교 환경이 관리되어지지 않는 모습이 싫으신 건가요? 고양이 자체가 싫으신거라면 딱히 해드릴 말이 없네요. 본인은 불편하실지 몰라도 고양이 밥주는 건 개인의 마음이니까요.. 하지만 고양이로 인해 개인에게 큰피해가 발생하고 많은학생들이 불편함을 겪는다면 공생을 위한 관리책이라던지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되겠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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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까마귀

오토바이 차주인데 오토바이 시트쪽이 너무많이긁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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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까마귀

본인 시트 긁어서 고양이가 싫다? ㅇㅋ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오공대생 전체가 고양이를 싫어해야하는게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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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빠른 까마귀

글 읽을줄모르세요?글만봐도 제시트얘기말고도 이유있는데요? 논리적인척 하실거면 생각이란걸 좀 더하세요

3 -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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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무서워하는사람이 많을까요 귀여워하는사람이 많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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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까마귀

사람의 비율로만 따진다면 학교에 바뀌어야 할것들 천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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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까마귀

전체주의 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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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까마귀

근데 그 논리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알아서 참거나 꼬우면 나가라는 식으로 밖에 안됨.애초에 학교가 공부하러 오는 곳인데 고양이 때문에 나가라는것도 말이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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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비회원
2020.02.20

작성자 말이 맞는거같은데 댓글보니깐 암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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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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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저도 그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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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까마귀 비회원
2020.02.20

타이레놀을 곱게 갈아서 참치캔에 섞어서 주면 고양이 씨가 말라요 ㅎㅎ 타이레놀은 흰색에다가 무취라서 걸릴 일도 없으니까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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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까마귀

참... 그렇게 해야만 하는게 현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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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싫은 까마귀 비회원
2020.02.20
@즐거운 까마귀

님이 타이레놀로 고양이 없애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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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물론 누구에게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누구에게는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그게 딱히 잘못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가치판단의 충돌이죠. 당신에게는 끔찍한 괴물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럽기 그지없어서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한 대상이라 집도 주고 먹이도 주고싶으니까요.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킷캣은 아니라 딱히 뭘 해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킷캣도 쓰니처럼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중해주기 위해 입양도 보내고 중성화도 시키고 위생관리도 하는 등 최대한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걸로 알고있어요.위에서 말한 개체수 문제는 이미 해결하기위해 노력중이라는 것이죠. 수많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동체이니만큼 서로가 원하는 것을 서로에게 강요할 수는 없으니 조금씩 양보하며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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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살아가는 공동체,학교인만큼 서로 배려해야됨. 한쪽만 주장하면 답이없고 서로 배려하면서 중간점을 찾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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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시지 않는 입장에서는 이로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크게 싫어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함께 사용하는 시설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문제는 해결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싫어하더라도 고양이를 관리해주고 예뻐해주는 사람들을 한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학교에는 예전부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길냥이들이 그렇듯 어딘가를 떠돌다가 안전해보이는 곳에 터를 잡았겠죠. 고양이들이 학교 안에서 먹을걸 찾느라 쓰레기통을 뒤지는 행동이 우리에겐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고양이는 살기위해 그럽니다. 만약 고양이가 먹을 음식이 있다면 쓰레기통을 뒤지지 않을테니 학생들(킷켓)은 고양이에게 사료를 배급해줍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 고양이들은 무분별한 번식을 막기 위해 후원금과 킷켓의 도움으로 중성화수술도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나름 고양이를 좋아하고 챙겨주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동물을, 동물이 인간을 싫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양이를 학교에서 없애는 것은 잔혹한 방법이 아닌이상 힘들것입니다. 학교땅이라고 고양이를 내보내면 나라땅인 공원에도 사유지인 도로에도 집밖의 동물들은 있을 곳이 없습니다.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고양이를 좋아해달라고 하는 것도 이기적인 생각이고 고양이한테도 나가달라고 부탁하면 들어주는 것도 아닌이상 저는 학생들이 서로 배려해가며 사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학생들도 함께 사용하는 기숙사 내부에는 고양이가 들어오지 않도록 배려하고 음식물로 인해 쓰레기통을 뒤지지 않도록 분리배출을 잘 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어딘가에서 불편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인간도 동물도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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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까마귀

제가 딱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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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까마귀

좋아요 좋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문장부터 바로 잡았으면 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입장에서 이문제들이 불편하다 느껴지는것일까요? 혹시 좋아한다면 이러한 묹니ㅣ들이 불편하지 않게 느껴지나요? 첫 문장은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이니 불편해한다 처럼 느껴지네요. 그리고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한번 더 생각해야 한다. 이것또한 불편해 하는사람들도 있으니 챙겨주시는 분들도 한번더 생각은해주셔야 하는건 마찬가지시겠죠? 킷켓에서 사료를 배급해줍니다-그러나 쓰레기통 뒤지는일은 교내뿐아니라 원룸촌에서도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단순히 사료문제로 끝날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땅이라고 내보낸다? 학교 땅이니 내보낸다기보단 제 개인적인 피해에 그칠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공포의대상이 될 수있는 존재입니다.피해를 방지하고 줄이고자 하는것이지 학교땅이니 무조건적으로 고양이가 있어선안된다는게 아니죠.킷켓에선 돌봄이 끝이아닌 싫어하는 학우들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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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까마귀

글쓴이분은 제 글에 대한 댓글에서 화가 많이 담긴 것 같아 괜히 화를 돋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먼저 저는 인간과 동물이 모두 공존하기 위해 고양이를 좋아하는분도 싫어하는 사람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싫어하는 분도 좋아하는 사람이 고양이를 챙겨주는데 이유가 있다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자는 의도로 적었습니다만, 의도야 어찌되었든 언짢으신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첫문장에 대한 저의 의도는 '싫어하는 사람은 불편해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 문제가 전혀 불편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아무리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쓰레기통이 헤집어져있고 길을 걷는데 무언가가 튀어나오면 불쾌하고 놀랄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양이가 고의로 인간이 불편하라고 의도하고 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인간의 입장에서는 불편하지만 고양이는 생존을 위해 그냥 살아가는 모습 중 일부이기때문에 이해하는 것입니다. 개미의 입장에서 보면 화분의 물주는 인간은 자신의 집에 홍수가 나게 만드는 존재고, 길을 지나가는데 밟고 죽이는 살인마인것처럼요.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해서 그 불편함의 크기가 크다를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그 모습이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말했구요.

또한 킷켓의 문제는 제가 킷켓 회원도 아니고 고양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왈가왈부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룸촌, 학교 내에서 쓰레기 통을 뒤지는 고양이와 밥을 챙겨주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찾기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은 고양이의 생존방식입니다. 먹을 것이 없으니 그들의 방법으로 먹을 것을 찾는 것이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료를 챙겨주면 먹을것이 우선에 있으니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이 줄어듭니다. 글쓴이분께서는 '챙겨주지 않으면 고양이가 먹을것이 없어 다른 곳을 찾아갈것이다 혹은 아사할 것이다' 이런 말씀 같은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원룸촌이 학교 앞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에나 쓰레기를 헤집는 고양이는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 있는 고양이들이 다른곳에 터를 잡더라도 또 다른 고양이는 빈집을 차지하러 학교로 오겠죠. 그러기에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래도 보이는 길고양이들이 쓰레기통의 음식을 찾지 않도록 사료를 챙겨주는 것입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그렇다고 고양이를 없앨수는 없는 상황이니까요. 저는 고양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공포의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피해를 방지하고 줄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모든 학우들이 이에 힘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기에 앞선 글에 좋아하는 사람도 기숙사에 고양이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하길(음식물이 없게) 바랐고 싫어하는 사람도 고양이를 돌보며 사료를 주는 것이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이 끝이 아니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학생들 딴엔 노력이라고 이해해주길 바랐던 것입니다. 킷켓에서는 돌봄이 끝이 아닌 싫어하는 학우들의 입장을 생각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엔 고양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킷켓에서도 이 방법을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에 불편을 겪는 학우들이 없도록 신경쓰고 돌봐주고 있으니까요. 킷켓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니 글쓴이분께서 생각하시는 좋은 방법과 개선방안이 있으면 메시지로 말하는 것도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킷켓분들은 자발적으로 꾸준히 고양이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부족한 후원금으로 사료와 중성화 수술 및 질병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가 킷켓 활동에 피해가 없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오공대 고양이와 학우들이 공존하는 캠퍼스가 되는데 힘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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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까마귀

왜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공존을 요구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결론은 챙겨주는사람이 있으니 소수는 참아야한다는 이야기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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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까마귀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공존을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되시면 저는 더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세상에 공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무엇이 있나요? 내가 불편한게 모두 고쳐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니 소수는 참아야한다는 말은 꺼낸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조차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했던 이야기가 모두 필요없는 말같네요. 저는 처음부터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문제는 해결되어야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글쓴이분이 내린 결론이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이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직접 해결책을 제시해보는게 어떨까요? 저는 공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주장했지만 글쓴이분께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라 저는 강요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 사람과 공존하기 위한 방식이 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 의견을 충분히 말했고 그리고 글쓴이분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더 이상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꼭 만족스러운 결론을 내리셔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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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w3e4r
2020.02.20

멋진 까마귀 발이빠른 까마귀같은 댓글이 나랑 같은 대학생인게 너무 부끄럽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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