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너무 괴롭네요

놀란 까마귀 비회원 2020.11.25 조회 수 1299 추천 수 0

1년 내내 우울증 달고 살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한데 그냥 다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냥 죽고 싶다..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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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힘내서 목표 이루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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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딩때 엄마가 갱년기왔는지 자꾸 나 괴롭혀서 ㄹㅇ 살기싫었는데 지금은 기숙사와서 볼일 없으니까 너무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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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번 비회원
2020.11.25
@열렬한 까마귀

딱 저랑 상황 같으신데 부럽네요.. 전 흙수저라 대학 가서도 고통 받을거 같네요... 엄마도 이 대학 오는거 안좋게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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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번

일단 대학오고 생각해... 폐쇄적인 집에서 지내다가 대학교 와서 수업도 듣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지내다보면 꿈도 생기고 좋음. 대학 다니다가 맘에 안들면 뭐 편입하면되고 그냥 너도 집 나오면 다 해결될일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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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번 비회원
2020.11.25
@열렬한 까마귀

감사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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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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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좋은 상담실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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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어요 저는 그냥 우울증도 아니고 ptsd때문에 생긴 우울증이라서 엄청 힘들었어요. 거의 10년간 고통받았어요..

잠잘때마다 죽는 기분이 들고 자고 일어나면 심장이 넘 아프고.. 진짜 힘들었어요 그래서 아침수업은 거의 못가서 학점도 많이 말아먹었죠. 2학년 2학기까지 계속 그러다가 이젠 괜찮아졌어요. 진짜 멀쩡하고 매일매일이 너무 행복해요.

대학에 온다고 무조건 행복해질거라 얘기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곳에 오면 고딩때보다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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