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치입니다!
이번주 1글 제목은 '괜찮아'입니다.
여러분은 '괜찮아'라는 말을 많이 쓰는 편인가요?
부모님이 뭔 일 있냐고 물어보면 '괜찮아'라는 말을 많이 하죠?
그런데 괜찮지 않을 때가 많잖아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할 거에요.
왜냐고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지켜야 할 사람이
내가 힘든 모습을 본다면 그만큼 힘든게 없어서요.
그래서 힘들더라도 괜찮다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나왔지만
많은 사람들은 '괜찮은 척'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 분들의 대답도 똑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지켜야 할 사람이 힘들까봐
'괜찮은 척'할 수밖에 없다고, 아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제 주변을 둘러보더라도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자기 자신은 분명 지쳐있고, 쓰러질 것 같은데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멀쩡할 척'...
그런데 계속 '괜찮은 척'하다 보면 진짜 아무리 그렇게 해도
괜찮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때도 여러분은 '괜찮은 척'하나요?
한번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세요. 진짜 '괜찮아'인가요?
거짓된 나로 포장하기 보다 진짜 자신을 찾는 게 중요해요.
계속 '괜찮은 척'하다 보면 자기 자신을 잃기가 쉽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꿈과 목표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 자기 자신입니다.
이제 솔직해봐요...
'괜찮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 안에 감춰둔 외로움도
잠시 머물 수 있게 해
그저 바라봐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
마음을 열어 지나갈 하루야
때론 울고 때론 웃고
기대하고 아파하지
다시 설레고 무뎌지고
마음이 가는 대로 있는 그대로
-디오 <괜찮아도 괜찮아> 중에서-
-[1W] 괜찮아 end-
다음 주에 뵐게요! 피드백은 언제든지!!!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댓글과 좋아요는 언제든지!!!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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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사이
2019.11.07익명_23958412 금오 익명
2019.11.07저도 항상 괜찮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주변인들에겐 상처주기싫어 숨기기만 했네요. 그렇지만 교내상담센터에 다니면서 제가 힘든 걸 말하니 점점 시원해지네요. 괜찮지 않다면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
도치 글쓴이
2019.11.07맞아욤...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는게 중요한데...
그런 사람이 많이 없죠...
친구한테 얘기하기도 뭐하고...
부모님한테 얘기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아마도 괜찮은 척...
할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럴수록 나 자신이 힘들어지니깐...
그게 참 아이러니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