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요즘 좀 그래 양극화 심해지는 마당에 멋모르고 진로 바꾼게 인생 최대의 실수였던게 아닐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

과제는 항상 벅찬게 맞습니다. 계속 벅차도 꾸역꾸역해나가야 실력이 늘기때문에.. 교수님은 항상 저희를 힘들게 하시죠..

저도 2학년때 그랬어요. 자료구조라는 과목인데 과제 열심히 하려고 새벽까지 코딩하고 너무 많이 해서 손가락에 파스까지 뿌리면서 했는데도 다 하지 못하고내거나 실행도 안되는 파일을 낸 적도 있어요. 진짜 제가 이 길이 아닌가 싶고 전과 편입을 생각해보다가 버텼는데

같은 학과라도 많은 분야가 있고 제게 유난히 빛나는 재능이 있는 분야도 있었어요.

전 알고리즘은 끔찍히 못하지만 정말 잘하는 분야도 있어요. 작성자님도 버티다보면 좋은 분야를 찾게될 수도 있으니까 우리 정말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