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글] 4월 4일 목요일

도치 2019.04.04 조회 수 171 추천 수 2 금오사이앱에서 게시됨

안녕하세요. 1일 1글 지킴이 도치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노래가사가 있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노래제목은 Sia의 'snowman' 입니다.

제가 동유하고 싶은 가사는 "Don't cry snowman, not in front of me

Who will catch your tears if you can't catch me, darlin'? "입니다.

 

이 가사를 해석해보면 '울지말아요, 눈사람, 내 앞에서는 그러지 마요. 당신이 날 붙잡지 못하면, 누가 당신 눈물을 닦아주겠어요?'인데요.

 

찾아보니까 이 노래는 이라는 만화영화의 OST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가사의 뜻이 와닿지 않을건데요.

그래서 영화보는 것을 추천해요!

 

근데 저는 제가 공유하는 가사는 영화랑 상관없이 저 내용이 자식이 부모님한테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는 부모님이 우리 몰래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압니다...

근데 부모님이 무너지면... 그들이 우리를 붙잡지 못하면 그렇게 우리도 무너질까봐 두렵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려고, 그들을 일으켜주려고 노력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합니다.

 

우리는 부모님은 챙겨주지 못합니다.

부모님도 사람입니다.

그들이 무너지면 누가 당신을 일으켜주나요?

 

어떤 사람이 그랬잖아요. '가기 전에 잘해라'고 근데 우리 부모님들을 보면 자신의 부모님에게 잘하지 못해 후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제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그들이 무너지면 여러분도 무너집니다.

나중에 후회할 짓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박아놓은 대못은 이미 깊은 상처를 줬으니깐....

그럼에도 그들은 우리를 사랑합니다...

이제는 당신이 그들을 붙잡아주세요.

그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붙잡아주세요...

그들의 눈물자국 당신의 손으로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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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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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초등학교때 돌아가셔서 좀 무덤덤하지만 할머니께서 제가 군복무중일때 돌아가셨습니다

부모님의 빈 자리를 할머니께서 가득 채워주셨는데 채워주신만큼 제가 힘이 되어드리지 못 한 것 같아 아직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모님께 또 나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세요 그 사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2 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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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5454708

힘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많이 가는데 뭐라 해드릴 말이 없네요...

0 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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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사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합니다... 그래도 할머니께서 빈자리 채워주시고, 할머니께 힘이 되어주셨기 때문에 큰 일 하신 것입니다.

아직도 힘드실텐데...

할머니께 받은 사랑 아직 남아있다면 다른 분들께 베풀어주세요...

0 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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