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나'라는 사람이 무너지다.

도치 2020.12.06 조회 수 891 추천 수 2

다들 일주일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번 주보다 조금 더 나아진 일주일 되셨나요?

아마도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겠죠

 

하지만 뜻대로 잘 안될거에요

우리는 어제의 일을 후회하기도 하고

'오늘은 어제를 번복하지 말자'라며 다짐해봐도

또 다시 제대로 하지 못한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화도 나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점점 쌓여가다보면

그리고 어느 한순간 모래성마냥 무너지는 거죠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럴 것 같아요.

내가 가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내가 사라진더라도 세상은 몰라줄 것 같고

 

결국에는 '나'라는 존재는 '누군가'가 만드는 존재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가 '나'를 인정함으로써 성장하는 것 같아요.

물론 옆에 있는 '누군가'를 보면서 부러워하고 질투도 하고

'나'는 왜 이럴까라는 의문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당연히 저도 그런 슬럼프에 빠졌었어요.

하지만 그게 지속될 수록 오히려 스스로 '나'라는 존재에게

비수를 꽂는 듯하여 죄책감도 들고 자괴감도 들었어요.

그렇게 '나'라는 사람이 무너지기 시작했을 때

 

109라는 가수의 '별이 되지 않아도 돼'라는 노래를 들었죠.

그 노래 가사 중에 깨달음을 주었던 가사가 있더라고요.

"하늘을 바라봐 어두워도 괜찮아
빛나는 별을 찾지 않아도 돼
멍하니 바라봐 아무 생각 없이
빛나는 별이 되지 않아도 돼"

 

맞아요. 우리는 굳이 빛나는 별이 되지 않아도 돼요.

굳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나'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도 되고요. 스스로 '나'를 무너트리지 말아요.

여러분은 충분히 빛나고 있는 별이니깐요....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우리 함께

'나'에게 더 많은 칭찬과 위로를 해주자고요.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4
Lv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3 대동제] 2023 대동제 축제 후기 이벤트!! profile 금오사이 2023.05.19 2364 0
공지 [종료된 이벤트] 🌸🌸🌸 2023 벚꽃 이벤트 당첨자 발표🌸🌸🌸 profile 금오사이 2023.04.08 2190 3
공지 2022 대동제 축제 후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profile 금오사이 2022.09.20 4556 0
공지 2022-2 개강 이벤트 종료 profile 커뮤니티운영팀 2022.09.20 3263 0
공지 금오위키 관련 공지 profile 금오사이 2022.09.19 2423 3
공지 "의좋은 형제 & 의상한 형제를 찾습니다!" 당첨자 발표 1 profile 커뮤니티운영팀 2021.05.28 4223 3
공지 금오사이 수강후기 당첨자 발표입니다! 9 profile 금오사이 2020.07.20 4471 5
공지 비방/욕설/음란 등 게시판 정책에 위반되는 글을 삭제 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금오사이 2018.05.24 4654 3
17404 [유머] 나쁜 호랑이 만화 1 profile TENDO 2021.01.07 1267 2
17403 과거에 생각한 미래가 두려운 이유 2 profile TENDO 2020.12.29 934 2
17402 오늘 사설구급차 5대 금공본캠 3 오만한 까마귀 2020.12.29 944 2
17401 애착 인형을 가진 고냥이 profile TENDO 2020.12.26 993 2
17400 [읽을거리] 변기의 원리 4 profile TENDO 2020.12.24 1078 2
17399 까드림에 사과문 올라왔네요 10 확신하는 까마귀 2020.12.23 1165 2
17398 고양이 6 활력이 넘치는 까마귀 2020.12.20 1052 2
17397 금사 관리자님 흑역사...gall 11 발이 빠른 까마귀 2020.12.20 973 2
17396 [유머] 캐릭터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넘지 못한다 1 profile TENDO 2020.12.20 915 2
17395 [유머] 냥이 마사지샵 1 profile TENDO 2020.12.17 1000 2
17394 [읽을거리] 오늘 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공강인 까마귀 2020.12.16 1054 2
17393 [유머] 주인이 vr 게임을 하는걸 지켜보능 강아지 profile TENDO 2020.12.15 1005 2
17392 애들 착각하는거 4 오만한 까마귀 2020.12.09 1177 2
17391 이번에처음 오픈한 4 준비된 까마귀 2020.12.06 979 2
[읽을거리] '나'라는 사람이 무너지다. 도치 2020.12.06 891 2
17389 [읽을거리] 레트로, B급 감성 좋아하는 사람~? 2 택시타고 가는 까마귀 2020.12.04 1329 2
17388 학교 어플 4 과제가 산더미인 까마귀 2020.11.29 1616 2
17387 혹시 집에서 부모님한테 많이 핍박받는 분 계신가요 7 궁금증이 많은 까마귀 2020.11.28 1000 2
17386 [읽을거리] 메디컬 면접 후기 16 대머리까마귀 2020.11.24 2227 2
17385 [유머] 총체적난국이였던 면접 후기... 8 고사미 2020.11.23 1644 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