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학번 컴소공에 kit 전형으로 입학한 사람입니다.
20학번 친구들을 위해 여러가지 팁을 정리해봤어요.
저는 18학번이라서 2년전이라 기억이 바뀌었을 수 도있고 바뀐게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1. 면접순서
1차합격조회할때 면접 번호가 있었을거에요.
000-ㅁㅁ-★★★ 이런식일텐데 맨 마지막 ★★★이 자신의 면접 순서입니다.
2. 면접 대기
면접 대기시에는 자소서와 생기부 볼 수 있어요. 근데 면접이 시작되면 이제 아무것도 못보고 천장만 봐야합니다.
면접대기시간은 30분이에요. 오전분반 기준으로 8시 30분까지 입실 가능하고 9시전까지는 자소서 볼수있는데 9시부터는
아무것도 못봅니다.
3. 면접 질문 종류
교과과정 내에서 간단한 공식같은거 질문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수준의 내용은 절대 물어보시지 않아요.
대부분 자기소개서와 생기부를 위주로 물어봅니다.
생기부는 봉사활동,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등에서 물어봅니다.
자기소개서는 사실확인 위주였던 것 같네요.
대체적으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거짓이 없다면 면접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기본적인 질문도 있어요. 예를 들자면
자신을 소개하자면?
우리 학교에 지원한 이유는?
자신의 장단점?
합격 이후 전공공부 계획
## 학과가 어떤 학과라고 생각 하는가?
+) 요즘 사회의 주요 토픽에 대한 생각
4. 옷차림
금오공대는 블라인드 면접이라서 교복을 입을 수 없어요.
하지만 단정한 옷차림이 좋기 때문에 저는 셔츠에 니트 청바지에 코트입었어요.
그리고 여학우들은 화장에 대해서도 고민이 있을텐데
저는 어차피 그때 화장 아예안하고 로션만 바르고 면접봤는데
저 말고 다른사람들은 화장 한 사람도 있고 안한 사람도 있었어요
5. 청심환
드시고 싶으시다면 드세요.
근데 몸에 안맞아서 탈이 날 수도 있으니까 2개사서 미리 하나 먹어보고 괜찮으면 그때 드세요.
6. 면접 분위기
면접 분위기는 교수님이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자기가 웃으면서 밝게 대답하면 면접분위기가 재밌는거고 긴장해서 딱딱하게 얘기하면 분위기 살얼음판 되는거에요.
어차피 면접까지 오셨으면 합격확률 굉장히 높은 상태시니까 걱정 많이 하지 마시고 긴장 많이 하지마세요.
교수님들도 처음에 분위기 풀어주려고 편안한 질문 많이 해주세요.
어디서 왔냐 잠은 어떻게 잤냐 누구랑 왔냐 아침은 먹었냐 캠퍼스는 어떤것같냐 등등..
그때 최대한 긴장 풀어요.
7. 대기번호
대기번호 생각보다 잘 빠져요. 수시 특성상 하향으로 쓰는 사람이 많으니까 더더욱 그런 경향이 짙어요.
그러니까 진짜 긴장 안하고 면접보는게 제일 중요해요!
제 생각에는 긴장안하고 면접보면 합격입니다.
8. 오전에 면접인데 타지역 학생들
제일 추천드리는건 역시 부모님 차타고 전날에 미리 구미 와서 호텔같은데서 하루 자고 일찍일어나서 구미오는거에요.
하지만 부모님이 그럴 여건이 되지 않아서 혼자오셔야 하는경우에는 2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혼자숙박하기
2. 새벽에 출발하기
3. 룸메이트 구하기
일단 혼자 숙박을 하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물어봐야합니다.
청소년보호법
제2조(정의)
1. "청소년"이라 함은 만 19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다만, 만 19세에 도달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자를 제외한다.
제26조의2(청소년유해행위의 금지)
8. 청소년에 대하여 이성혼숙을 하게 하는 등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영업행위를 하거나 그를 목적으로 장소를 제공 하는 행위
즉, 이성간은 숙박업소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동성간은 가능하지만 이성간은 불가능 하십니다.
숙박업체 측에서는 혼자 혹은 동성만 있다고 하여 손님을 받았지만 나중에 대부분이 이성을 불러 드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미성년자만 오는 손님에 경우에는 받지 않습니다.
<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이성간에 잠을 자지 않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 혼숙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
이걸 보면 알 수 있듯이 혼숙만 아니라면 같이 자는게 법적으로 문제되지는 않지만 나중에 이성을 불러드리는 등의 경우때문에
미성년자만 오는 손님은 받지 않는 숙박업소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미리 전화해서 면접보러 온 미성년자 학생인데 혼자 숙박해도 괜찮냐고 물어보세요.
미리 물어보지 않고 와서 안된다고 하면 환불도 못받습니다.
그리고 미성년자는 무조건 신분증 검사하니까 속일수도 없어요.
찜질방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사전에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금-토 혹은 토-일 숙박하시게 될텐데 이때는 면접이 아니더라도 성수기인데 면접까지 겹치니까
방이 빠르게 매진될거에요. 그러니까 이거 선택하게 될 경우에 지금 당장 결제 하셔야해요.
새벽에서 오시는 경우에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자기가 타지에서 자는게 힘들고 혼자자는게 무서워서 밤잠을 100% 설칠것같다 하시는 분들만 선택하길 바랍니다.
괜히 새벽에서 기차나 버스타고 오다가 너무 피곤해서 면접 못볼수도 있어요.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컨디션이 자는게 나은가 새벽에 가는게 나은가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룸메를 구해서 자는 경우
원래 알던사람아니고 아예 새로운 사람을 구하는 경우라면 무조건 말리고 싶습니다
일단 상대가 코골이를 하는 경우 못잘수도 있어요. 원래 잘 자던사람도 면접 앞두고 잠자려면 잠이 안 올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안전상의 문제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진짜 순수하게 면접보러 온 사람인지 당신은 어떻게 확신하죠?
특히 여학우의 경우에는 절대 반대입니다. 상대가 여자라고 해도 안돼요. 그냥 혼자 자세요.
9. 준비물
책가방 하나 매고 오시는거 좋아요.
담요 -> 필요없어요. 히터 진짜 빵빵하게 틀어줘서 오히려 졸려요.
자소서, 생기부 -> 면접 대기 3-40분동안 그거 보고있으면 긴장 좀 풀립니다.
텀블러 -> 필요없어요 생수 줘요.
휴지 -> 화장실에 휴지 잘 걸려있습니다.
필통 -> 설문조사 할 수도 있으니까 가져오세요.
휴대폰 -> 대기할때 못봐요.
신분증 ★ -> 없으면 면접 못봅니다.
민증 없으면 여권, 학교장 직인날인이 있는 학생증도 가능합니다.
수험표 -> 수험표 출력해서 가져오셔야 합니다.
근데 저때는 그냥 수험표 가니까 나눠주셨어요(?)
옷핀으로 옷에 달았었어요.
그래서 사실 가져온 수험표는 필요가 없었긴 한데 혹시모르니까 잊지말고 출력해오세요.
생리대 -> 우리의 생리는 언제 갑자기 어떻게 터질지 모르죠 개새끼
타이레놀 -> 생리가 시작되면 배아픈데 아픈상태로 면접을 볼 수는 없죠,,,
10. 대기할때 화장실
화장실 갈 수 있어요.
근데 혼자는 못가고,,, 다같이 몇명 모아서 조교랑 함께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큰 볼일은 되도록 아침에 해결하고 오도록 합시다.. (눈치보임)
11. 생리대가 없는데 갑자기 생리가 터졌어요...
다른관은 모르나 디지털관은 1층에있는 여자화장실 내에 생리대 자판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생활협동조합(편의점같은거에요)에도 생리대와 탐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생리대를 챙겨주세요.
진짜 혹시 모르니 팬티라이너 착용하고 와주시길 바랍니다,,,,
12. 다른 궁금한 점
금오사이에 글 작성해주시면 답변할수있고
https://open.kakao.com/o/gIWjDfJb
여기 카톡방 와주시면 선배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해줍니다 ㅎㅎ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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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에몽
2019.10.29정보글은 개추지
마이 비회원
2019.10.29좋은 정보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면접 대기번호가 34번이라면 보통 몇시간정도 기다려야되려나요?
리르 글쓴이 금오
2019.10.29보통 한명당 15분정도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2년전이라 확실한건 아니에요
마이 비회원
2019.10.29음.. 그럼 그 당시 한 학과당 교수님 세분에서만 하셨던건가요?
아니면 교수님 여러분 오셔서 세분씩 뭐 세조 이런식으로 나눠져서 있었던건가요?
리르 글쓴이 금오
2019.10.29음 그건 학과마다 달라서 모르겠는데 저희는 교수님 여러분이 오셔서 다대일로 면접봤어요
익명_56396827 익명
2019.10.29회사면접 팁좀;
리르 글쓴이 금오
2019.10.29회사 1차 합격 팁좀;;
uiop5809 비회원
2019.10.29컴공 오후반 20명 중 19번째인데.... 4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하나요..?
리르 글쓴이 금오
2019.10.29X
zl존컴 비회원
2019.10.30컴소공 이번에 면접보러오는 학생입니다. 면접 번호 5번이면 몇시쯤 시작인가요?
리르 글쓴이 금오
2019.10.3011시쯤이겠네요
금오사이
201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