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어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익명_03322722 익명 2019.03.24 조회 수 444 추천 수 0

  이번 학기에 복학한 2학년 재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저를 복잡하게 하는 생각에 대해서 학우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대학교에 다니는 이유가
1. 취업을 위해
2.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하나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굳이 더 생각해보자면 학문적 호기심?, 소위 얘기하는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은 재미를 위해서나 인간관계를 넓히기 위해, 아니면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등등. 뭐 남들 다 가니깐 따라서 온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저는 가장 큰 이유(대부분의 사람들의 이유)가 취업때문에 학교에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여러가지를 배웁니다. 교양, 전공, MSC? 등 졸업을 위해 우리는 정해진 학점을 채워야만 합니다. 그 학점들이 취업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높은 학점을 받기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학년때부터 배우는 것을 차곡차곡 4학년까지 쌓아가 학문적 교양적 소양?을 넓혀 취업후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걸 확인하는 지표?가 학점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학점만 딸게 아니라 배우는 것들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한다고.

요즘 수업을 나름 열심히 듣고 있지만 기본이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죠.

하... 글 쓸 줄 몰라서 더 이상 쓰기도 귀찮고 이상해질꺼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그냥 제 생각을 정리해볼게요.

1. 요즘 수업을 듣는데 이걸 배워서 그리고 벼락치기든 꾸준히 해서든 성적을 내면 뭐 하나 싶다.
ex)취업해서 수학문제 풀 일 없지않나요?
ex)내 과랑 상관도 없는 전기회로 같은 걸 왜 알아야 하지?

2. 왜 학교는 졸업학점을 정하고 기업에서는 취업시에 쓰이지도 않을 과목에 대한 학점을 가지고 평가하나요?
거기에 쓰일 앞으로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생각됩니다.

3. 뭐 이렇게 저렇게 해서 제가 졸업을 하고 취업을 했다고 치면(내 과에 맞는 직장에) 왜 이렇게 불행 할 거 같죠? 오래 못 다니고 나올 것 같습니다.

4. 대학교 졸업장이 중요할까요?
고졸은 힘들까요..

5. 요즘들어 하고 싶은거 라면 학교를 휴학하고(한다면 다시 돌아올 일은 없을꺼 같아요) 외국어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고 워홀 다녀오고 싶어요. 그래서 외국에 진짜 흥미가 생긴다면 그쪽으로 취업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헛된 꿈일까요?

생각은 정말 많지만 글로 표현하려고 하니 많이 힘드네요.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우분들의 의견, 조언, 충고,일침 을 기다리겠습니다. 너무 심한 말에는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ㅎㅠㅠ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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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1669630 익명
2019.03.24 베스트댓글

세상 사람들 바보 아닌데... 공부가 재밌어서 하는사람 1% 도 안된다.

혹시 성적 낮아서 다른 꿈 어쩌고 하는 자기합리화 중은 아닌지 .. ?

현실은 지독하게 냉정하다.

취업은 100세 인생까지 계속된다. 글쓴이 학벌 없으면 평생 발목잡힘. 금오공대 졸업장이라도 꼭 따라.

학업외 대외활동 열심히 하면 다양한 경험 많이 했구나

기업이 인정줄거라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렇지 않다. 학업이 무조건 기본이다.의심하지말아라. 학생이면 학생답게 본분을 다 해야한다.

업무상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것에 성취를 느끼는면서 흥미는 만드는것이지.

처음부터 흥미있는 일이란 존재 하지 않는다. 초딩 때 꿈꾸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같은겅 상상하는가 .

예상컨데 글쓴이가 말하는 흥미있는 직업이란 머리는 하나도 안아프고 고생없이.놀면서 돈버는 직업이 어디 존재하는가 ? 외국가서 열심히 이것저것 하다보면 짜잔~ 하고 나타날꺼라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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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랑 적성이 안맞으신거같인데 지금이라도 다른길 찾는게 낫지않나요 남의 일이라고 막말하는거처럼 들릴수있어도 공대는 거의 관련 직종에 취업해서 수십년 그걸로 먹고살확률이 높은데 힘드실수 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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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0338341

안 맞는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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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장이 중요하냐... 이건 학과마다 의견이 좀 갈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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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1056837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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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학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전 지금 4학년이고 1학년 때부터 진로나 적성을 찾아헤메면서 공부를 했었는데 이제서야 흥미로운 분야를 찾게 되었고 관련 직무도 적성 맞는 곳으로 갈 생각이거든요

그럼에 저에게 대학을 다니는 이유는 학문적 소양 + 역량 강화 + 자아 성찰 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님에게 지금 대학은 필요 이상의 것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지네요

그럼에 한번쯤은 자아를 찾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학은 자기가 필요로 했을 때 도움이 되는 수단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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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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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 바보 아닌데... 공부가 재밌어서 하는사람 1% 도 안된다.

혹시 성적 낮아서 다른 꿈 어쩌고 하는 자기합리화 중은 아닌지 .. ?

현실은 지독하게 냉정하다.

취업은 100세 인생까지 계속된다. 글쓴이 학벌 없으면 평생 발목잡힘. 금오공대 졸업장이라도 꼭 따라.

학업외 대외활동 열심히 하면 다양한 경험 많이 했구나

기업이 인정줄거라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렇지 않다. 학업이 무조건 기본이다.의심하지말아라. 학생이면 학생답게 본분을 다 해야한다.

업무상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것에 성취를 느끼는면서 흥미는 만드는것이지.

처음부터 흥미있는 일이란 존재 하지 않는다. 초딩 때 꿈꾸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같은겅 상상하는가 .

예상컨데 글쓴이가 말하는 흥미있는 직업이란 머리는 하나도 안아프고 고생없이.놀면서 돈버는 직업이 어디 존재하는가 ? 외국가서 열심히 이것저것 하다보면 짜잔~ 하고 나타날꺼라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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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공부 열심히 안하는 애들이 자주하는 변명같음

학점 잘나오는 사람은 그런 고민 안할거같나요? 왜 쓰이지도 않을 과목에 대한 학점을 가지고 평가하냐고 하는데 본인은 그럼 그런 과목 공부하기 대신 무얼 했는지 고민 해보는게 좋을듯함. 군대 복학했다면서 군대 다니는동안 뭘 했고 전역 후 복학하는 텀동안 뭘 했고 방학 땐 뭘 했는지... 결국 본인이 공부 안 해놓고 이제와서 남탓하는걸로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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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에 스트레스 받는거 같은데 기업은 학점에 중점을 두지 않아요

취업하면 회사에서 펜잡고 문제풀면서 누가누가 잘푸나 누가누가 계산잘하나 시험치면서 등급나누면서 일하겠나요? 아니면 돈을 벌기위해 실무적인 능력에 중점을 두고 지식을 써먹는일을 할까요?

'에이 그래도 조금이라도 보자나요~'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조금이 취업에 영향을 정말미칠거라 생각하시나요?

100점 만점에 5점 차지해도 과분하다 생각해요 교수님들께서 괜히 학점은 3점대만 유지해도 문제없다 라는 말을 하실까요?

그렇다고 공부안해도 된다는게 아니고 학교에서 배우는 따분한 수업에 그칠것이 아니라 이게 어디에 어떻게 왜쓰이는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실습을 통해 구현해보세요

어디 과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이거저거 해보면서 흥미가 있는 분야에 몰두해보세요

걱정만 하지말고 부딪혀 보시라구요

같은 고민하는 사람 되게 많을거에요 좋은 고민이지만 고민에서 끝나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 자신의 실력이, 가치가 더 오르지 않을까요?

예체능 처럼 유효수명이 짧은 학문도 아니고 길게 보고 생각해보시는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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