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위한 위로

도치 2020.11.27 조회 수 906 추천 수 0

다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힘들지만 때론 기분 좋고...

어떨 때는 "사는 이유"를 되뇌일 만큼

너무 힘들고 현타도 막 오고...

우리는 다 그렇게 비슷하게 살고 있겠죠..

 

물론 사는 지역도 다르고 생긴 것도,

성별도, 나이 등등... 다르겠지만

살아 가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다 비슷할 것 같아요..

다들 혼자만의 힘든 무언가가 있을거고

누군가를 통해 위로도 받지만 상처도 받고

 

결국에는 저나 여러분이나

"혼자서"가 아닌  "함께"해야하는 것 같아요.

힘든 순간에도 같이 위로도 해주고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서툴면

또 다시 상처를 주는 거고

 

누군가를 통해 위로도 받고 상처도 받지만

위로는 '받기만'하고 상처는 '주기만'하는

저도 사람이기에 그렇게 살고 있어요.

때론 이기적이기도 하고... 내로남불에다가

 

그리고 어느 순간 위로를 '주기로'했죠.

부족하고 별 볼 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겠지만

그 맘을 알기에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위로를 '주다'보니 저도 같이 위로받더라고요.

 

최근에 Sogumm이라는 가수의 '위로'라는

노래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 노래 가사 중에 이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너에게 되어줄게 하루 끝에 위로가
너는 내게 기대도 돼 힘이 되어줄게
위로해보지만 오히려 받고 있어"

 

분명 저도 평범한 사람이겠지만 이제

여러분들의 일주일 끝에 위로가 될게요.

별 볼 일 없을 수도 있겠지만 힘이 되줄게요.

그리고 저도 같이 위로받을게요.

 

힘든 순간이 생기면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의지가 되어주자고요.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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