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익명_92526548 익명 2019.08.22 조회 수 344 추천 수 2 금오사이앱에서 게시됨

요즘 기업에서 흔히볼수있는 블라인드 제도로 많은 대학생들이 꼬리표를 잠시 때어놓고 자신의 실력과 어필로 취업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인재는 해당 지역 대학교를 다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특혜를 주는걸로 보입니다.

 

물론 저희 학교 학생들도 타 지역에 비해서 많은 헤택을 누리고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블라인드 제도를 하면서 지역인재까지 채용하는게 제가 볼때는 서로의 의도를 부정하는것 마냥 괴상하게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3개의 댓글

Profile
익명_35214514 금오 익명
2019.08.22 베스트댓글

지역인재는 블라인드랑 조금 다른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구미말고 강원도의 산과 바다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살고있는데 저희 지역에 발전소에서 사람을 뽑을 때에는 좀 많이 떨어지더라도 지역사람을 뽑는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는 정말 산과 바다말고는 편의점도 저녁에 문을 닫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고 영화한편 보려면 차타고 2시간 반정도는 가야하는 곳이라서 다른 도시에서 온 경우에는 몇년버티지 못하고 이직을 해버리기 때문이에요. 공기업이라서 초봉이 좀 쎈 편이라 더욱 그런게 심해요. 아는분이 거기서 재직중이신데 "집에서 차타고 1시간 이내에 영화관이 있는 곳에서 온 애들중 5년안에 퇴사 안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라고 하셔서 이젠 진짜 깡촌인데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갔다 졸업하고 다시 귀향한 애들만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나니 퇴사비율이 압도적으로 낮아지기도 했다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다른 능력보다는 출신지역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게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이러한 영향도 없지 않아 있을것같아요. 서울살던사람이 구미에서 취직한다 치면 항상 다시 서울로 가고싶은 생각이 있을수도 있지만 원래 구미살던사람이 구미에 취직하면 불만없이 평생직장으로 삼을 확률이 더 높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6 0    댓글  
Profile

지역인재는 블라인드랑 조금 다른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구미말고 강원도의 산과 바다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살고있는데 저희 지역에 발전소에서 사람을 뽑을 때에는 좀 많이 떨어지더라도 지역사람을 뽑는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는 정말 산과 바다말고는 편의점도 저녁에 문을 닫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고 영화한편 보려면 차타고 2시간 반정도는 가야하는 곳이라서 다른 도시에서 온 경우에는 몇년버티지 못하고 이직을 해버리기 때문이에요. 공기업이라서 초봉이 좀 쎈 편이라 더욱 그런게 심해요. 아는분이 거기서 재직중이신데 "집에서 차타고 1시간 이내에 영화관이 있는 곳에서 온 애들중 5년안에 퇴사 안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라고 하셔서 이젠 진짜 깡촌인데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갔다 졸업하고 다시 귀향한 애들만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나니 퇴사비율이 압도적으로 낮아지기도 했다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다른 능력보다는 출신지역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게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이러한 영향도 없지 않아 있을것같아요. 서울살던사람이 구미에서 취직한다 치면 항상 다시 서울로 가고싶은 생각이 있을수도 있지만 원래 구미살던사람이 구미에 취직하면 불만없이 평생직장으로 삼을 확률이 더 높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6 0    댓글  
Profile
@익명_35214514

와.. 지역인재전형이 배려를 위해 있는 전형인줄 알았는데 기업 입장에서도 이유가 있었네요

1 0    댓글  
Profile

경인권 사람들이 충분히 역차별이라며 발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윗분 말씀대로 경인권 사람들은 경인권에 소재 기업 취업 원하는 분들이 다수라...

지방+오지 근무를 꺼려하는 것도 팩트.

그래서 공기업들이 오히려 지방대 출신, 해당 지역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0 0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3 대동제] 2023 대동제 축제 후기 이벤트!! profile 금오사이 2023.05.19 2345 0
공지 [종료된 이벤트] 🌸🌸🌸 2023 벚꽃 이벤트 당첨자 발표🌸🌸🌸 profile 금오사이 2023.04.08 2190 3
공지 2022 대동제 축제 후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profile 금오사이 2022.09.20 4550 0
공지 2022-2 개강 이벤트 종료 profile 커뮤니티운영팀 2022.09.20 3262 0
공지 금오위키 관련 공지 profile 금오사이 2022.09.19 2421 3
공지 "의좋은 형제 & 의상한 형제를 찾습니다!" 당첨자 발표 1 profile 커뮤니티운영팀 2021.05.28 4222 3
공지 금오사이 수강후기 당첨자 발표입니다! 9 profile 금오사이 2020.07.20 4469 5
공지 비방/욕설/음란 등 게시판 정책에 위반되는 글을 삭제 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금오사이 2018.05.24 4647 3
HOT [홍보] [학생상담센터]취업박람회와 함께하는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 - 원예치료 안내 빨간 까마귀 6 일 전 195 0
19024 여자친구가 시간을 갖자하면.. 21 햄버거 2018.12.23 20023 1
19023 [정보] 원서쓰시는 고3분들, 진학사 사용방법 참조합니다. 8 닉네임 2018.12.08 17173 6
19022 [질문] 과제 제출시 말투 12 오만방자한 까마귀 2020.03.27 16835 0
19021 A+,A 받는비율 9 애처로운 까마귀 2020.04.16 12337 0
19020 편의점에서 뚫어뻥 안팝니까? 4 김나코 2019.03.03 10630 3
19019 글 중에 코골이 죽이고 싶다고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37 익명_57308555 2018.10.25 10012 4
19018 상쾌환 2 화소융19 2019.03.20 9802 1
19017 에타 한번에 1년정지 먹을수도 있냐? 9 익명_05346218 2019.06.12 9675 1
19016 [정보] 신입생 분들 교과목 분류에 대한 정보 7 닉네임 2019.02.12 9649 5
19015 [질문] 금오공대 수준 21 디지털관에 서식하는 까마귀 2021.01.11 9098 0
19014 쿠팡 로켓배송 토요일에 시키면 5 야식을 주문한 까마귀 2021.05.28 8979 0
19013 금오공대 수준? 13 추합 2020.02.13 8886 0
19012 신입생분들이 금오공대를 오셔야할 경우와 오시지 말아야할 경우를 알려드립니다. 12 지나가는3학년 2018.11.15 8873 7
19011 고등학교 무단결석 지장있나요? 6 ㅡㅡ 2019.01.30 7531 1
19010 기숙사 데스크탑 들고가도 괜찮나요? 13 ㅇㅇ 2019.02.17 7019 2
19009 컴공 노트북 필요한가요 7 ㅇㅇ 2018.12.20 6588 0
19008 학생예비군 가방 들고가도 되나요 ? 1 기공 2019.07.03 6512 0
19007 보통 교수님한테 메일로 답장오면 다시 인사드리나요?? 4 화사한 까마귀 2020.03.19 5726 0
19006 도어락 설치 비용 얼마나 들어요?? 2 익명_51363033 2018.09.14 5724 0
19005 교재 pdf파일 구해요 10 도전적인 까마귀 2020.03.21 5697 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