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에서 흔히볼수있는 블라인드 제도로 많은 대학생들이 꼬리표를 잠시 때어놓고 자신의 실력과 어필로 취업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인재는 해당 지역 대학교를 다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특혜를 주는걸로 보입니다.
물론 저희 학교 학생들도 타 지역에 비해서 많은 헤택을 누리고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블라인드 제도를 하면서 지역인재까지 채용하는게 제가 볼때는 서로의 의도를 부정하는것 마냥 괴상하게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익명_35214514 금오 익명
2019.08.22 베스트댓글지역인재는 블라인드랑 조금 다른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구미말고 강원도의 산과 바다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살고있는데 저희 지역에 발전소에서 사람을 뽑을 때에는 좀 많이 떨어지더라도 지역사람을 뽑는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는 정말 산과 바다말고는 편의점도 저녁에 문을 닫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고 영화한편 보려면 차타고 2시간 반정도는 가야하는 곳이라서 다른 도시에서 온 경우에는 몇년버티지 못하고 이직을 해버리기 때문이에요. 공기업이라서 초봉이 좀 쎈 편이라 더욱 그런게 심해요. 아는분이 거기서 재직중이신데 "집에서 차타고 1시간 이내에 영화관이 있는 곳에서 온 애들중 5년안에 퇴사 안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라고 하셔서 이젠 진짜 깡촌인데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갔다 졸업하고 다시 귀향한 애들만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나니 퇴사비율이 압도적으로 낮아지기도 했다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다른 능력보다는 출신지역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게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이러한 영향도 없지 않아 있을것같아요. 서울살던사람이 구미에서 취직한다 치면 항상 다시 서울로 가고싶은 생각이 있을수도 있지만 원래 구미살던사람이 구미에 취직하면 불만없이 평생직장으로 삼을 확률이 더 높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익명_35214514 금오 익명
2019.08.22지역인재는 블라인드랑 조금 다른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구미말고 강원도의 산과 바다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살고있는데 저희 지역에 발전소에서 사람을 뽑을 때에는 좀 많이 떨어지더라도 지역사람을 뽑는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는 정말 산과 바다말고는 편의점도 저녁에 문을 닫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고 영화한편 보려면 차타고 2시간 반정도는 가야하는 곳이라서 다른 도시에서 온 경우에는 몇년버티지 못하고 이직을 해버리기 때문이에요. 공기업이라서 초봉이 좀 쎈 편이라 더욱 그런게 심해요. 아는분이 거기서 재직중이신데 "집에서 차타고 1시간 이내에 영화관이 있는 곳에서 온 애들중 5년안에 퇴사 안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라고 하셔서 이젠 진짜 깡촌인데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갔다 졸업하고 다시 귀향한 애들만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나니 퇴사비율이 압도적으로 낮아지기도 했다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다른 능력보다는 출신지역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게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이러한 영향도 없지 않아 있을것같아요. 서울살던사람이 구미에서 취직한다 치면 항상 다시 서울로 가고싶은 생각이 있을수도 있지만 원래 구미살던사람이 구미에 취직하면 불만없이 평생직장으로 삼을 확률이 더 높은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익명_53773417 금오 익명
2019.08.22와.. 지역인재전형이 배려를 위해 있는 전형인줄 알았는데 기업 입장에서도 이유가 있었네요
익명_73554649 금오 익명
2019.08.22경인권 사람들이 충분히 역차별이라며 발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윗분 말씀대로 경인권 사람들은 경인권에 소재 기업 취업 원하는 분들이 다수라...
지방+오지 근무를 꺼려하는 것도 팩트.
그래서 공기업들이 오히려 지방대 출신, 해당 지역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