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굉장히 복잡한 제조과정을 자랑합니다. 수십가지의 각기 다른 향을 섞어서 조화롭게 만드는거란 그저그런 실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죠.
올리브영에서도, 백화점 매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이 향수들의 레시피는 누가 만든걸까요?
사실 대부분 별 신경쓰지도 않고, 궁금해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조향사들이 기억되길 바라고, 그들이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향수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길 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프레데릭 말이 자신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을 만들게 된 계기였습니다.
프레데릭 말의 향수들의 특징은 모든 라벨지의 위에 이 향수를 만든 조향사의 이름이 적혀있단 점입니다. 브랜드의 목적에 굉장히 충실한 포인트죠?
향의 경우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각 향수를 만든 조향사가 다 다르기도 하고, 조향사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향을 맘껏 표현한 결과라 생각드네요
하지만 반대로 개성을 살리기엔 이만한 브랜드도 없죠. 특히나 향수 매니아가 아니고서야 잘 쓰지도 않기에, 다른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줄수도 있죠.
프레데릭 말에서 가장 유명한 향수를 하나 꼽으라면 뮤스크 라바줴를 들 수 있을겁니다. 지드래곤 팬분들이라면 아마 "아 이거!" 하고 알겁니다.
지드래곤이 팬미팅때 개인소장품을 갖고싶단 팬에게 평소 쓰는 향수를 줬었는데, 그때 그 향수가 뮤스크 라바줴 제품이죠.
향이 특히나 바닐라 향이 아주 강하고, 머스크와 시나몬 덕분에 굉장히 그윽한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지속력이 엄청나서, 받은지 한달된 시향지에서도 은은하게 향이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굉장히 자주 찾습니다. 카날 플라워,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엉빠썽 제품을 주로 사시는것 같더라구요.
아쉽게도 이 브랜드도 서울 경기지역에만 매장이 있어서, 지방에 사는 분들은 접근하기 어렵단 단점이 있네요.
하지만 입점된 백화점을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한번 쯤 시향해보는 것도 괜찮을거예요. 특히나 흔하게 맡을 수 있는 향이 아닌 독특하고 개성강한 향을 찾는다면 말이죠.
도전적인 까마귀 익명
2021.05.26향수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언제한번 컬렉션 보여주세요!
기공아싸 글쓴이
2021.05.26종강때쯤해서 한번 올려볼게요!
요즘은 샘플 병들을 자주자주 사서 써서 잡다한게 많을것 같긴 하네요 ㅎㅎ..
도전적인 까마귀 익명
2021.05.26기다릴께요 ㅎㅎ
북카페가는 까마귀 금오 익명
2021.05.28오 컬렉션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