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삽엽충도 아니고 섬캄브리아대 스토마톨라이트 화석 급 졸업예정자 입니다.
금오공대가 삼면이 산인데
학교 주변 등산로를 따라 한번이라도 올라 가본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계절학기가 끝나서 집가는데 그 때가 떠올라서 올라 가봤네요
여기가 어딜까? 저의 히든 플레이스 인데
바로 학교 옆인데 운동기구도 있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공부하다가 와도 좋고
사색하기 좋은 곳
여기를 알게 된게 그러니깐... 무려 8년 전 14년도 신입생때였지 (과거 회상
과에서 여자애들 따라 동아리에 들어가고
친목다짐으로 밤에 모였지 (아 그런데 그 여자애들 다 동아리 나감,,)
집행부라고 해서 활발이 활동하는 선배들이랑 신입생이랑 친해지는 시간 중에
여기서 담력훈련을 했어 (사진은 밝은데 그땐 밤이라 좀 무서웠음,,,)
가장 밑에서 부터 여기 중턱까지 올라가는 건데 선배들이 산길 사이드에 숨어서 놀래키고 ㅋㅋㅋ
(후기엔 역시 숨은 사람도 준내 무서웠다고 함 ㅋㅋ)
그렇게 준내 놀라고 여기서 사진찍고 하산한 그런 아련한 추억의 장소 ★
이번 20학번 21학번 들이 동아리에 들어왔는데 못 놀래켜서 너무 아쉬움
신입생들 조금 아쉽고 안타깝네요 ㅠㅠ
(종강 회식하자고 하니 코로나라고 까인건 안비밀,,)
요즘 학교 헬스장 운영하나요? 거의 코로나 이전에 거의 매일 갔었는데,,
철봉까지 있어서 헬스장 운영안하면 학교 딱 보면서 철봉하면 좋을 듯!
더 올라가면 다른 운동기구들이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라 낙엽도 많아서 가을 , 겨울은 좀 위험한데
저는 나이키라 괜찮음 ㅎ
푸름 1동 바로 맞은편인데
운동할겸 힐링할겸 올라가보는 거 추천하고
코로나 풀리면 진짜 여기서 담력훈련 계획해서 신입생 놀래켜봐요 (이거 말해주려고 쓴 겁니다)
저는 못했으니 남은 우리 학우님들 꼭 !
위치는
언덕 딱 중간 위치
올라와서 보면 '금오공대는 진짜 좁은 땅에 야무지게 건물을 세웠구나' 등등
오만 생각도 들고 바로옆에 산이 있다는게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도 있구나 생각도 듭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금오공대 나름 지거국이라 장학금도 많이 주고 (직전학기 3 이상 토익 충족되면 준우등)
학생 지원 많고 여러 프로그램들 많으니깐 신청해서 많이 참가하길
기숙사, 학교앞 자취, 옥계 자취 다 해봤는데
기숙사 살때 성적 제일 잘나오고
학교 앞 보다 옥계 자취하니깐 삶의 질이 달라지네요ㅎㅎ
초연한 까마귀 금오 익명
2022.01.14와 저기로 올라간 적이 없는데 한 번 올라가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겠당 ㅎㅎ
머리가 지끈지끈한 까마귀 금오 익명
2022.01.15저기 우리 교수님 산책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