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이유는... 학점이 낮아서 기숙사에 떨어졌어요 ㅠㅠ
기숙사에 떨어지고 학교 근처의 부동산 2곳을 들려서 방을 보러 갔었어요
학교 근처 방들은... 정말 어마어마한 방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말도 안되는 구조로 되어있는 방(화장실에 창문 없는건 당연하고... 원룸을 처음 지어도 이것보단 잘 지을 구조)
보일러가 없고 물도 전기로 끓여야된다는 요상한 방
불법 개조를 해서 만들어 놓은 속칭 다시방
그나마 살 수는 있겠다 싶은 학교 근처 방은 월 35만원 미니투룸도 아니고 약간 큰 원룸은 38만원을 부르더라구요
좁고 없느니만 못한 옵션에 학교에서 먼 방은 25만원대로 끊을 수는 있던데 이렇게 살 바에 대구 통학하는게 낫겠다 싶은 방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통학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시간표가 와... 대구 통학하면 왕복 4~5시간 걸리는데
이 시간표면 매일같이 아침 6시에 준비해서 집에 오면 밤 9시겠다 싶은 시간표가 나오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자취를 고려하려는데 친구들 말로는 옥계는 그나마 가격이 싸다고 하더라구요
질문이 몇 개 있는데요
1. 저희 집이 경제 상황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라서 원룸에서는 최소기간으로 살고 싶거든요.
옥계는 공실이 많은 편이라 1년 단위가 아니라 6개월 혹은 그 이하도 계약이 가능하다던데 사실인가요?
2. 직방이나 다른 방 어플을 보면 대체로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는 방이 15-20만원이던데 허위매물이 아니라 진짜 그럴까요?
3. 혹시 옥계에 거주하시거나 거주 해보신 분들 어디 쪽으로 방을 잡아야 버스 잡기가 편한가요?
제가 구미 내에서 버스를 타본 적이 거의 손에 꼽는 정도라 버스를 잘 몰라서 이 부분이 정말 궁금하네요
4. 이건 무조건은 아니구요... 기숙사도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학교 근처에 친구 원룸 가보면 옆 방 소리가 너무너무 잘 들리던데
제가 조금 민감한 편이라 월세가 조금 더 비싸도 좀 조용한 방에서 살고 싶은데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신지...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설 연휴의 시작이네요
금공 여러분들 즐겁게 연휴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익명_05132545 금오 익명
2019.02.031. 보통 년단위 계약이고 반년 단위 계약은 해 주기는 하지만 집주인들이 어차피 조금만 기다리면 연단위 계약 해 줄 사람이 널렸기 때문에 잘 안해줘요, 학교 사람끼리 그냥 남은 기간 월세 대납 해 주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2. 대부분 허위입니다. 구미는 부동산이 공실을 공동으로 확인해서 어느 부동산이던 비슷해요
3. 옥계중학교 앞에서 버스를 잡아야 학교 가기 편해요. 아니면 현진에버빌 앞이라도 ..
4. 월세를 더 줘도 조용한 방이라면 옥계로 가시는게 좋아요 학교 앞은 월세가 높아도 대학로다보니 어쩔수없는 소음이 발생해요.
설 연휴 잘 보내세용!
A+보다C++
2019.02.031 2 3은 윗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4번의 답엔 질문을 드릴 수 있어요!
좀 조용한 방을 원하신다면 옥계중 근처도 좀 무리인게 여기 지금 공사중이라 게다가 닭소리때문에 좀 신경쓰이실수있어요
그대신 대학로 17-11 근처의 방은 어떠신가요? 제가 이 부근에 사는데 정말 정말 조용합니다 ㅋㅋㅋ 대신 심하게 어두울수있어요 :)
익명_75470880 익명
2019.02.03직방이고 다방이고 다 허위임
34 비회원
2019.02.04옥계에서 통학버스나 구미역가는건 다 금공지나서가가지고 가기는 편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