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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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로봇학생회
2019.03.03 베스트댓글안녕하십니까?
전자공학부 제어 및 로봇 학생회장 15학번 민혁규입니다.
먼저 이 글을 통해 전자공학부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이렇게 공식 계정으로 댓글을 다는 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장 저도 여학우가 아니라서 여학우 모임에 나가지 않아 자세한 속사정은 잘 모르고 다른 트랙의 여학우 모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지만
제가 신입생인 시절에도 여학우끼리의 기싸움과 눈치주기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군기 관련해서 말씀해주신 사항은 제가 참여해본 모임이 아니라서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 때 당시에 주변 여학우분들도 굉장히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았고,여학우 사이에서 학번간 다툼도 심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나아지고 여학우 모임 자체가 유야무야된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초고학번 여학우 선배님들의 불필요한 여학우 모임 참여에 대한 압박과 눈치는 있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복학을 하고, 학생회 선거 출마를 하면서 내건 공약이 과 내 여학우 모임 폐지였습니다. 출마하고 보니 과 학생회장은 여학우 모임 폐지에 대한 결정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생회가 당선 된 후, 이번 년도부터 모든 학생회 행사에서의 자리 마련과 학우 명단 전달을 포함하는 여학우 모임에 대한 어떠한 종류의 지원을 중단함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신 선배님을 포함해서 졸업생들 모두에게 말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학생회 페이스북 그룹 내에 있는 03학번 선배님들까지 여학우 폐지를 말씀 드렸고 저희 이후에 있을 차기 학생회에도 명확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선배님께서 댓글 달아 주신 것처럼 정말 그 때 그 시절에는 여학우 내 똥군기가 있었고 또 최근까지 남학우인 제가 모르는 어떤 것들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희가 올해 여학우 모임에 지원을 중단하는 과정에서 기존 여학우 대표와 차기 여학우 대표, 여학우 재학생들 모두 여학우 모임의 지원 중단에 대한 저희 입장을 찬성하였고, 적극적으로 저희 결정에 참여해 재학생들 모두 여학우 모임 폐지에 힘 써주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과 내에서 여학우 모임은 절대로 없을 것이며, 선배님께서 겪으신 일들은 저희 후배들에게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제어 & 전자 IT융합 학생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지금까지 제 31대 밀/어/드/림 제어 및 로봇 학생회장 민혁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 베스트댓글지나가는데 인사안한다고 지랄하고, 술 단체로 마시게하고 이름못외우면 술먹이고 잘도 빈또상한정도로 끝나겠네요
익명_28707900 익명
2019.03.02이상하게 군대 갔다온 남학우는 아무런 말이 없는데,
왜 여학우들 모임에서 군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기싸움 수준으로 이루어진다는데... ;; 아무래도 먼나라 이야기라...
그냥 문제 생길 것 같으시면 여기다가 박제하세요.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옛날에 당한거고 졸업생이라 무슨힘이 있겠나요....그냥 요즘도 그 악습이 있나 싶어서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익명_28707900 익명
2019.03.02저도 작년에 그런게 있다고해서 약간 문화쇼크(?)를 받긴 했는데,
타과 이야기기도 하고 본인이 속해있는 과에는 문제가 없는지라 아무말 안했었습니다...
아직도 그런 악습이 있으면 이제 슬슬 없애야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네요.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타과라는건 전자과내 타 세부전공인가요 정말 다른과인가요
익명_28707900 익명
2019.03.02아예 다른 과 입니다.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전 일단 이야기를 다섯개중 두군데를 들었어요
하나는 제가 직접겪었고, 하나는 들었네요
익명_47080250 금오 익명
2019.03.02들어보기는 했는데 뭐 진짜 인지는 모르쥬 제 주변은 다 착해여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님이 남학우인지 여학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랑 제친구는 여학우모임에서 엄청 짜증났어요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내가 겪은게 군기가 아니면 일진놀이인가?
뭐라고 해야할지 설명좀
익명_47080250 금오 익명
2019.03.02군대 다녀온 남자분들입장에서는 그게 군기냐 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는데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또 다르죠
본인이나 군기를 받은 입장에서 위압감이 느껴진다면 그게 군기져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적당한말이 생각이 안나서 군기잡는다고 표현했는데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네요
익명_58084093 익명
2019.03.02ㅋㅋ 완전 소설이구만 대부분 카더라 통신인듯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내가 겪었다고요
글 못읽음?
익명_58084093 익명
2019.03.02그냥 빈또 상한 정도 였을듯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지나가는데 인사안한다고 지랄하고, 술 단체로 마시게하고 이름못외우면 술먹이고 잘도 빈또상한정도로 끝나겠네요
익명_28707900 익명
2019.03.02이건 군기 맞네요. 윗 분이 잘못하셨네.
익명_47080250 금오 익명
2019.03.02군기 맞네
익명_28376194 금오 익명
2019.03.02군기도 이런 똥군기가 없는데...ㅋㅋㅋㅋㅋㅋ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여튼 난 좀 오래전에 겪었으니 지금도 있나 묻는거임
듣기로는 나랑 당했던 동기가 3학년되니까 악랄하게 밑에 잡았다던데
익명_58084093 익명
2019.03.02뭐 그냥 일방적인 진술로 받아들이는 정도
당시 분위기나 주고 받은 말의 뉘앙스는 알 수 가 없고
상대방의 의견은 모르니 어쩌겠음. 그리고 군기도 아닌거 같음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그럼 뭐라 표현해야할지 적당한말 있음?
익명_58084093 익명
2019.03.02누구가 원래 마음에 안들었는데
작은것을 트집잡아서 과장하는 경우도 많이봄.
내 경험도 실제임.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첫 오티 갔다와서 선배들 모르는 어리버리한 후배가 구미역에서 인사안했다고 술 토할때까지 먹이는게 작은거군요
그래서 군기말고 적당한 표현 있냐는거에는 왜 대답안해주세요
익명_58084093 익명
2019.03.02어리버리 한 친구가 인사를 안해서 인지. 혹시나 별로 인사하는게 내키지 않아서 피한건 아닌지.
실제로 벌을 내리듯이 강압적으로 먹였는지. 아니면 화기애애한 상황에
스스로 주량을 몰라서 들이붇고 토한건지...내가 무슨재주로 어떻게 판단함 .
상대방 의견을 듣을 가능성은 전혀 없고, 한쪽 주장만 듣고 나쁜것이라 몰아세우는것도 문제임. 끝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네 알겠고요.
알겠으니까 이걸 뭐라고 표현하면 좋냐구요~
익명_47080250 금오 익명
2019.03.02본인이 사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에요. 위압을 받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요?
익명_42546242 익명
2019.03.02저 입학하기 전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전 14학번 입니다 아니면 내가 모르고 있는건가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전 13입니다
남학우신가요 여학우신가요?
여학우라면 혹시 전자과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익명_42546242 익명
2019.03.02아 저는 전자 14 남자입니다ㅎㅎ
제 동기들이 불만을 가진 걸 본적이 없어서...
제가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고
반 마다 다를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익명_28707900 익명
2019.03.02전자과 내에서도 세부전공에 따라서 뭔가 다른가 보네요. 위에 글쓰신 분도 같은 말씀이신 것 같구요.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차라리 세부전공에 따라 있는 악습이면 좋겠네요. 전자과 전체가 저러면 진짜 참....
익명_31785552 익명
2019.03.02광xxx템도 위에서 언급한 인사,술 여학우 군기있어요 참고하세요
익명_29368075 글쓴이 익명
2019.03.02다른과 간혹 듣긴했지만 거긴 저도 첨듣네요
익명_31785552 익명
2019.03.02엄청 소수과라 그럴껍니다
제어로봇학생회
2019.03.03안녕하십니까?
전자공학부 제어 및 로봇 학생회장 15학번 민혁규입니다.
먼저 이 글을 통해 전자공학부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이렇게 공식 계정으로 댓글을 다는 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장 저도 여학우가 아니라서 여학우 모임에 나가지 않아 자세한 속사정은 잘 모르고 다른 트랙의 여학우 모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지만
제가 신입생인 시절에도 여학우끼리의 기싸움과 눈치주기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군기 관련해서 말씀해주신 사항은 제가 참여해본 모임이 아니라서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 때 당시에 주변 여학우분들도 굉장히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았고,여학우 사이에서 학번간 다툼도 심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나아지고 여학우 모임 자체가 유야무야된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초고학번 여학우 선배님들의 불필요한 여학우 모임 참여에 대한 압박과 눈치는 있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복학을 하고, 학생회 선거 출마를 하면서 내건 공약이 과 내 여학우 모임 폐지였습니다. 출마하고 보니 과 학생회장은 여학우 모임 폐지에 대한 결정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생회가 당선 된 후, 이번 년도부터 모든 학생회 행사에서의 자리 마련과 학우 명단 전달을 포함하는 여학우 모임에 대한 어떠한 종류의 지원을 중단함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신 선배님을 포함해서 졸업생들 모두에게 말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학생회 페이스북 그룹 내에 있는 03학번 선배님들까지 여학우 폐지를 말씀 드렸고 저희 이후에 있을 차기 학생회에도 명확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선배님께서 댓글 달아 주신 것처럼 정말 그 때 그 시절에는 여학우 내 똥군기가 있었고 또 최근까지 남학우인 제가 모르는 어떤 것들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희가 올해 여학우 모임에 지원을 중단하는 과정에서 기존 여학우 대표와 차기 여학우 대표, 여학우 재학생들 모두 여학우 모임의 지원 중단에 대한 저희 입장을 찬성하였고, 적극적으로 저희 결정에 참여해 재학생들 모두 여학우 모임 폐지에 힘 써주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과 내에서 여학우 모임은 절대로 없을 것이며, 선배님께서 겪으신 일들은 저희 후배들에게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제어 & 전자 IT융합 학생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지금까지 제 31대 밀/어/드/림 제어 및 로봇 학생회장 민혁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_31368939 금오 익명
2019.03.03믿음이 가는 답변이네요! 감사합니다~~~
익명_77765575 글쓴이 익명
2019.03.03제 학부시절 세부전공소속이네요. 폐지 노력해주신다니 믿고 좋은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