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용돈이 끊기고 8만원으로 모든 비용을 합쳐서 한달을 살아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어떨때는 통학하면서 도시락도 싸가지고 가보고 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돈주고 사먹는거였습니다.
1. 500원 짜리 공기밥을 구입한다.
2. 공기밥을 받고 거기에 있는 김치와 무료 국을 받는다. ( 국은 원래 요일메뉴와 같은 음식을 구매했을때 주는거지만 하도 남고 먹는사람이 별로
없어서 왠만하면 아무런 말씀도 안하십니다.. )
3. 저녁시간 이라면 점심때 남은 반찬이 무료 추가찬으로 김치퍼는 곳 옆에 있으니 것도 먹는다.
4. 기호에 따라서 고추장을 섞어 먹는다..
맨날 이렇게 먹다보니 가끔씩 아주머니들이 딱하다면서 고기덮밥 소스 살짝 얹어 주시기도 하고.. 김도 주시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17
Lv
익명_17377599 글쓴이 익명
2019.03.13 베스트댓글제 꿈을 위해서 대출받고 최대한 아껴서 공부하겠다는게 비정상인건가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기간이 지나면 다시 도전하는게 불가능해지는 상황인데 돈이라는 제약으로 단순 몇푼 막아보겠다고 알바하면.. 미래가 나아져요? 저도 지금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거 죄책감 느끼고 미안하고 최대한 안받을려고 하는데 최소한의 생활을 하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위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서 노력하는게 비정상인가요?
익명_17377599 글쓴이 익명
2019.03.13 베스트댓글제가 알바 안하고 라는 말이 댓글에 언급되 있나요? 알바하면서 번 돈으로 보태서 저정도 금액이 나온거라고는 생각이 안드시나봐요. (판단이 안되시면 물어보시던지 스스로 판단 하시네요) 님이 혼자서 알바 안한다고 판단하고 비정상으로 취급하는 님 인격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
사람좀 만나 보면 다양한 사람이 있어요. 누군 여유롭게 지내면서 노는사람들, 여유로운데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 없는데 노는 사람들, 없어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 우물안 개구리처럼 님의 기준에서 사람 판단하지 마시고 적어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한테 비정상이라고 말하는건 정말 잘못됬다고 봐요. 생각은 할수가 있는데 그걸 굳이 표출하면서 남을 까내리는건 인격 자체가 참 심각하네요
익명_17377599 글쓴이 익명
2019.03.13 베스트댓글더이상 댓글은 달지 않을께요. 괜히 게시판 흐릴것 같네요.
하지만 각 사람마다 개개인의 사정이 있고 그 사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 후 어떻게 계획하고, 판단하는지는 개개인의 몫이에요. 제가 여기에다가 일일이 돈을 어떻게 벌고있고, 어떻게 쓰고있고, 꿈이 뭔지, 앞으로 계획은 뭔지, 대학을 그만 두지 않아도 최소한의 생계비로 살수 있는지 없는지 등등.. 쓰지 않더라도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건 아니랍니다. 한번쯤은 어떤 말을 하기전에 혹은 하고나서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상황에 적적한 말인지, 이러이러한 사정은 있지 않을지 등등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익명_82666458 금오 익명
2019.03.13익명_19680578 익명
2019.03.13저렇게 할 정도로 뼈저리게 돈이 없으면 대학 그만두거나 알바해야하는게 정상아닌가;;
익명_17377599 글쓴이 익명
2019.03.13제 꿈을 위해서 대출받고 최대한 아껴서 공부하겠다는게 비정상인건가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기간이 지나면 다시 도전하는게 불가능해지는 상황인데 돈이라는 제약으로 단순 몇푼 막아보겠다고 알바하면.. 미래가 나아져요? 저도 지금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거 죄책감 느끼고 미안하고 최대한 안받을려고 하는데 최소한의 생활을 하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위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서 노력하는게 비정상인가요?
익명_19680578 익명
2019.03.13그럼 학교에서 근로 하는 애들은 무슨 하고 싶은 일이 없고 꿈이 없고 미래가 없는 애들이에요? 그리고 솔직히 제 상식선에서는 돈이 없으면 일하는게 맞지. 저렇게까지 하면서 학교생활 얼마나 열심히 가능할지 상상이 안 가네요.
익명_17377599 글쓴이 익명
2019.03.13제가 알바 안하고 라는 말이 댓글에 언급되 있나요? 알바하면서 번 돈으로 보태서 저정도 금액이 나온거라고는 생각이 안드시나봐요. (판단이 안되시면 물어보시던지 스스로 판단 하시네요) 님이 혼자서 알바 안한다고 판단하고 비정상으로 취급하는 님 인격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
사람좀 만나 보면 다양한 사람이 있어요. 누군 여유롭게 지내면서 노는사람들, 여유로운데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 없는데 노는 사람들, 없어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 우물안 개구리처럼 님의 기준에서 사람 판단하지 마시고 적어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한테 비정상이라고 말하는건 정말 잘못됬다고 봐요. 생각은 할수가 있는데 그걸 굳이 표출하면서 남을 까내리는건 인격 자체가 참 심각하네요
익명_17377599 글쓴이 익명
2019.03.13더이상 댓글은 달지 않을께요. 괜히 게시판 흐릴것 같네요.
하지만 각 사람마다 개개인의 사정이 있고 그 사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 후 어떻게 계획하고, 판단하는지는 개개인의 몫이에요. 제가 여기에다가 일일이 돈을 어떻게 벌고있고, 어떻게 쓰고있고, 꿈이 뭔지, 앞으로 계획은 뭔지, 대학을 그만 두지 않아도 최소한의 생계비로 살수 있는지 없는지 등등.. 쓰지 않더라도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건 아니랍니다. 한번쯤은 어떤 말을 하기전에 혹은 하고나서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상황에 적적한 말인지, 이러이러한 사정은 있지 않을지 등등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익명_19680578 익명
2019.03.13인생 열심히 사세요. 용돈 얼마나 크게 받길레 끊켜서 한달8만원으로 사시는건지. 좋아요 퍄퍄~
서비
2019.03.13예전에 밥만 시키려다가 밴 당한적 있어요..
익명_96895565 익명
2019.03.13아마 제가 아래 쓴 경우 때문에 그러시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학식 먹는게 가장 눈치 덜보이고 가격대비 영양가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익명_96895565 익명
2019.03.13주위에 의외로 돈이 궁한 학우들이 많더라고요. 좋은 방법 안내 감사합니다.
참고로 외부 음식에다가 공기밥만 시키는건 안됩니다! 자꾸 그릇 책상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조심하셔요.
디지털관종 금오
2019.03.13오빠
2019.03.13학교 4년 다닐동안 저렇게 먹는사람은 본적이 없지만.... 저러다 영양실조 걸려요;;
익명_17377599 글쓴이 익명
2019.03.13집밥 먹을수있으면 먹어요;
오빠
2019.03.13집밥보단 500원 공기밥이 싸게 먹을수있어요 ㅋㅋ 김치와 국 뿐이지만.. 근데 거기 분식당 일하시는분이 좀 불쌍하게는 또는 이상하게 보실듯 ㅜ
익명_87426994 익명
2019.03.13이 글을 보고 저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익명_29178170 익명
2019.03.13다 자기 상황에 맞춰서 사는것. 나중에 나한테 연락하셈 고기덮밥 사드림
ㅌㅊㅍㅁㄴㅇ
2019.03.15영양가 있는 음식 사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