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3
직장 동료 A, B, C, D, E 5 명이 여관에서 자그만 송년회를 열었다. 돌아갈 때 여관 직원에게 부탁해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그 단체 사진에는 이상한 게 찍혀 있었다. A 머리 위에 희미하게 하얀 손이 튀어나와서 손가락을 하나 세우고 있다. B 머리 위에 튀어나온 손은 손가락을 두 개 세우고 있도. 마찬가지로 C는 세 개, D는 네 개, E는 다섯 개.
며칠 후 A, B, C가 차례대로 죽었다. D는 사진을 떠올렸다.
"다음은 나인가..."
하지만 D보다 먼저 E가 죽었다. 자기 순서가 돌아오지 않자 D는 안심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긴 D는 송년회 때 찍었던 사진을 다시 보고 있다. 그러자 문제의 사진 오른쪽 끝에 여관 직원(사진 찍은 사람과는 다른 사람)의 몸 반쪽이 찍혀 있어서 역시 머리 위에서 하얀 손이 튀어나와 있었다. 게다가 잘려 있어서 손가락이 몇 개인지 모른다. D는 여관에 문의한 결과 C와 E가 죽는 기간 사이에 그 직원이 죽었다는 걸 알았다.
D는 드디어 자기가 죽을 때가 왔다는 걸 깨닫고 자살했다.
방학까지 71일(기숙사 퇴사 마지막날 기준)
By 방학D-day세는유동이
익명_47318363 익명
2019.04.12허허 결말이 자살이라
익명_90413335 금오 익명
2019.04.12흐으으음 ..
익명_28063727 익명
2019.04.12이해가안된다...
익명_15072531 글쓴이 금오 익명
2019.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