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연락받았습니다.

제가 쓴 글에 댓글을 쓰시지 어떻게 일을 키워볼까하시다가 까드림에 제보를 하셨네요 잘하셨습니다.

제 입장을 말씀드릴게요. 까드림에 글 쓰신거 보니 되게 비아냥조로 쓰셨던데 저도 거기에 맞춰볼게요

갈때마다 뭐 템버린 링이 빠졋니 소파가 찢어졌니 하면서 손님 탓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괜히 회식분위기 망칠까봐 아하하 죄송합니다 저희가 그랬나보죠 다음에 회식하면 다시 꼭 올게요 올게요하는데 지금 제가 겪은것만 몇 번 그런소리를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어제 12시 즈음에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6~7명이 아니고 7명이구요

화채랑 1700cc 맥주 2개, 소주 2병 간단히 주문했습니다, 1시간 30분 시간 받았구요

교수님이랑 연구실 회식 간단하게 마치고 오던차라 심하게 취하지도 않았고요 게중에 한명은 과제 마치고 바로 와서 술도 안마신 상태였어요

놀다가 너무 더워서 보니까 히터 나오고 있어서 괜히 알바님 불러서 귀찮게 하지말고 끄자고 해서 껏어요 그런다음에 에어콘좀 틀어주실 수 있냐고 부탁드렸잖아요?

노래방 마이크 처음 들어갔을때부터 잘 안나왔어요 안나와도 그냥 하나가지고 잘 놀았어요 왜 잘 논줄아세요? 평소에도 그러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하나 가지고 놀다가 놀다가 이건 진짜 고장난 것 같아서 부탁드린거잖아요 그랬더니 놀고있는방 갑자기 문열고 들어와서 이거 고장났는데 어쩔거냐 하면서 손님탓으로 몰아가면 뭐,, 잘못했다고 하고 석고대죄라도 할 걸그랬나봐요..? 시간도 30분 넘게 남겨놓고 그냥 나왔어요

마이크 망가뜨렸다고요?

변상 해 드린다니까요? 안받으신다면서요. 마이크 처음부터 안나왔어요 만약 저희가 바닥에 망치질해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마이크가 안나오면 그건 제품문제아니에요? 콘덴서 마이크는 진동판이 쇠로 감싸져있는데 겉면 찌그러졌다고 마이크가 안나와요? 그 회사 제품은 안쓰시는걸 추천드릴게요

히터 망가뜨렸다고요?

그 히터는 천장이 아니고 벽면이에요 히터 뒷면에 양쪽으로 해서 나사가 거치되는 모델이던데 오른쪽 거치대에 나사가 덜끼워져서

자기 혼자서 빠져서 돌아간거에요 그래서 왼쪽 나사에 매달려있었어요 그게 고장난거에요? 보니까 나사도 되게 짧게 박아두셨던데

떨어져서 박살이 난 것도 아니고 히터가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벽면 나사에서 빠진게 고장났다... 네 잘 알겠습니다. 나사 값을 물어드려야하나?

선동이라고요? 제가 겪은 일 이야기도 못하나요? 까드림같이 영향력 큰 페이지도 아니고 여기에 소소하게 글 쓴건데

제가 여러분 그 매장 가지마세요라고 한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선동하고 싶었으면 친구한테 까드림에 올리라고 했겠죠? 본인처럼?

그렇게 생각안하시는 분들은 꾸준히 즐겨찾으시겠죠 저희도 지금까지 그래왔고요

동아리 간부할때도 그렇고 학생회할때도 그렇고 팀프 회의, 연구실 회식 할때도 항상 회식 마지막 코스로 갔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가기 싫다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어제 정해졌어요

저희가 알바 한번 안해보고 귀하게 자라본것도 아니고 다 알바 해보면서 학교다니는데 저희가 알바님에게 무례했다면 그건 저희 잘못입니다만,

알바님에게 항의 한 것도 아니고 사장님에게 직접했고요. 그런데, 이렇게 글 올리신거보니 사장님이 한마디 하셨나보네요 그럴 수 있다생각합니다.

이게 알바를 여러가지 하면서 겪어보니까 장비 고장났을때 제때 말 안하면 사장들이 알바탓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고장나있으면 바로바로 말하는편인데 이번에는 악수를 둬버렸네요? 그냥 냅둘걸그랬나 싶어요

안주 비싸다고 한건 새벽에 그런 일 생기니까 홧김에 한 말이에요 그건 사과드립니다

제가 페이스북을 안해서 뭐 페메 그런건 못드리겠고 배상 원하시면 메세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