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학교생활 괴로우신분 계신가요

익명_43266059 익명 2019.05.30 조회 수 610 추천 수 2 금오사이앱에서 게시됨

우선 저는 자사고시절 경신 출신입니다..

 

고딩때 1학년 1학기 내신 6.3등급 나와서 2학기때 빡공했는데도 4.9등급이길래 난 안될놈이다 싶어서 공부를 안했어요

 

그래서 이학교 왔어요

 

근데 과가 적성에 안맞아

 

학점 낮게 나올거 생각하니 뭐하러 이학교 왔나 싶고 자괴감도 들어요

 

학교위치도 진짜...그렇고 어느 한 남자 무리가 많이 저급한말 연발하면서 지나가는거보고 정도 확떨어졌고

 

무기력하게 이렇게 사는게 옳은걸까요

 

중학교때까진 나름 전교권에들었는데 고등학교부터는 바닥을 기고있고 미치겠네요..

 

반수치기엔 겁이 납니다. 고등학교때 실패를 겪어봤기에

 

 

 

 



 

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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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5078324 익명
2019.05.30 베스트댓글

진짜 안타까운게.. 너맘에 안들면 한도끝도없이 정떨어져서 너도 학ㅈ교적응못해서 밑깔아주는 존재가되고 어영부영 생활하다가 취업못하고..

이게 진짜 과장같은데 너가 싫은건 어쩔수없지만 나도그랬었고 그게 오래가면 너한테 진짜 실이될거야..난그래도 1학ㅈ년때 그러다가 적응하고 좋은점 보려하니 생각보다 이곳저곳 지원도 많고 거를애들은 상종도 안하고 맞는애들끼리 잘지내고 있음...그맘 정말이해가지만 싫은면만 보면 너만 힘들어지고 뜰꺼면 확실히 뜨고 아니면 최대한 적응해서 여기서 단물 다 빨아먹고 좋은곳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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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발 나도 경신인데 자사고 몇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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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3251214

4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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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3266059

4기면 17수능 친 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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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32512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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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3266059

나도 17수능인데 그 때 우리학교에서 몇 명 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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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나도 가고 싶은 곳 있어서 반수했다가 좆망하고 다시 다니고 있긴 한데 맞지도 않고 공부도 안되고

이대로 다니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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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3251214

ㅋㅋ 어영부영 3학년됐다.. 졸업이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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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3266059

그냥 졸업하고 확 학사편입이나 할까 생각 중임 학점 개씹망해서 졸업하면 갈 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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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타까운게.. 너맘에 안들면 한도끝도없이 정떨어져서 너도 학ㅈ교적응못해서 밑깔아주는 존재가되고 어영부영 생활하다가 취업못하고..

이게 진짜 과장같은데 너가 싫은건 어쩔수없지만 나도그랬었고 그게 오래가면 너한테 진짜 실이될거야..난그래도 1학ㅈ년때 그러다가 적응하고 좋은점 보려하니 생각보다 이곳저곳 지원도 많고 거를애들은 상종도 안하고 맞는애들끼리 잘지내고 있음...그맘 정말이해가지만 싫은면만 보면 너만 힘들어지고 뜰꺼면 확실히 뜨고 아니면 최대한 적응해서 여기서 단물 다 빨아먹고 좋은곳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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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5078324

3학년이라 넘늦었어.. 그래서 걍 쓴거 먹는단 생각으로 지금 하긴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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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과 지잡대의 차이가 여기서 나타남

학벌수준의 차이때문이 아님.

학벌이 좋은애들은 스스로 될놈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니 되는거고, 지잡대 애들은 스스로 안될놈이란 마인드니까 안되는거.

요즘같은 능력위주시대에 학벌이 안좋아서 불이익봤다라고 하는경우는 거의 없음.

학교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면서 한계를 정해버리는게 자신의 수준을 보여주는거임.

 

막상 인설이랑 우리학교 학생들이랑 학벌빼고 평가해도 많이 차이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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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0925967

명언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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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0925967

한번 대실패를 겪어보니 적성 맞는 다른건 잘만하는데 이런 공대 공부면에서는 후퇴하는 마음가짐이 생기더라.. 이것도 바꿔나가야되는데 정신과라도다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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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학교때는 전교권이었고 고등학교때는 하위권이어서 수능이고 수시고 다 말아먹고 일단 여기로 왔지만 꽤 만족합니다. 등록금을 안내고 다니고 꽤 메리트는 있다고 생각하니까...

물론 아직 성적도 안 나온 1학년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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