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아?
소리가 당신을 깨웠다.
정문을 두드리는 소리같았다.
자정을 한참 지난 시간, 당신은 소파위에 누워있었고 티비는 노이즈를 내보내고 있었다.
집안은 어두웠고, 불은 꺼져있었다.
당신 혼자뿐이다.
창 밖을 보았다.
보름달의 빛이 유리창을 뚫고 지나며 반짝이고 있었다.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정문으로 향했다.
문에 달린 구멍을 통해 밖을 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당신은 문을 열었다.
아무도 찾지 못했다.
당신은 현관을 둘러보았다.
여전히 아무도 없었다.
아마 아이들이 당신에게 장난을 친것일거다.
짜증이 난채로 당신은 문을 닫았고, 티비를 껐고, 창문을 닫고, 자기위해 윗층 침실로 향했다.
익명_27933020 익명
2019.06.14머지...
익명_96412900 금오 익명
2019.06.14...? 설명좀요
익명_44290549 글쓴이 금오 익명
2019.06.14글에서는 창문을 열었다는 말이 없었는데 마지막문장에선 창문을 닫았다고 함 과연 창문은 누가 열어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