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8시, 아침일찍 수업이 없는 나태한 공대생인 나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시간이지만 일주일간 고민해왔던 계획을 펼쳐나갈
도화지가 9시부터 열리기 시작한다.
30만원은 장전됬고 점찍어 왔던 목표에 쏘기만 하면 되는 순간, 9시가 되자마자 내가 찍어놨던 사냥감이 150원 정도 올랐다.
사람이 가진돈과 생각 사상이 다르더라도 좋은 떡은 좋은떡인가보다, 기쁜마음으로 해당 주식 2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그리고 남은 10만원은 여기저기 넣었다 뺐다.
그중 하나는 내가 주식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할때 모의투자로 100%가까이 이득을 남겼던 이트론,
사실 동전으로 살수있는 값싼 "동전주식" 이므로 리스크도 많고 홀라당 돈을 날릴 수 도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기념비적인 주식이기 때문에 2만원만 매수해봤다.(400원)
매수와 동시에 화살표는 아래를 찍기시작하며 1시간동안 내려가더니 370원이 됬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직까지 이 주식을 안팔고 있는 사람은 x신 이란다.....
그래서 팔고 600원정도. 손해봤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아직 팔지않은 주식들이 오르고 있고 내가 생각하기엔( 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임) 10월을 분기점으로 확 오르던가 확 떨어질것이다. 11월쯤 상황을 보고 팔거같다.
잔잔한 물결과 같던 지루한 내 대학 생활에 하나의 취미가 생겼다.
익명_61366116 글쓴이 익명
2019.09.10참고로 이트론은 오늘 390원으로 마무리했다
익명_47320145 익명
2019.09.10이트론 1주일안에 450갈듯
익명_47320145 익명
2019.09.10넣다 뺐다 자꾸하면 수수료 비싸지 안낳요?
익명_61366116 글쓴이 익명
2019.09.10그거감안하면서 했어요최대한 원금회수는 되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