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305010000896
2016년 구미 A대학 '○○TI'(영어 관련 동아리) 회원들이 동아리방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빨간 동그라미)에 신천지 관련 책이 있고, 벽에는 '일심단결' '일념통천'이 인쇄된 종이가 붙어 있다. 전 회원 이모씨는 사자성어의 의미가 '신천지에서 말하는 천국 완성, 오직 그것만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일하자'라는 의미라고 했다. 전 회원 이모씨 제공
구미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대학에 동아리로 위장한 신천지 모임이 있으며, 이 동아리의 목적은 총학생회를 장악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을 최근 한 SNS에 폭로한 이는 해당 동아리에 5년간 몸담고 있다가 지난해 말 탈퇴한 구미 A대학 재학생 이모씨(25)다. SNS에서 이씨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신천지라는 종교가 화제다. A대학에는 ○○인라인, ○○TI, ○○○○연구회 등 3개의 신천지 위장 동아리가 있다"며 "작년(2019년) 신입부원을 제외하면 전부 신천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특히 ○○TI 동아리방은 신천지 모임방으로, 이곳에서 아침마다 모임을 하고 전도 준비를 해서 학교로 나간다"며 "○○○○연구회 동아리방도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신천지 측에서 유지·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교내에서) 확인되지 않은 동아리가 설문조사를 하면 거의 다 신천지라고 보면 된다"며 "특히 개강시즌 신입생을 대상으로 멘토·멘티(학교 주최 프로그램과는 별개) 활동을 하거나 휴대폰 등을 빌린 뒤 그것을 빌미로 '만나자'거나 '밥·커피를 사주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들은 꼭 조심했으면 좋겠다"며 "최근 신천지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도 급격히 늘고 있고, 여러분의 귀한 청춘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자신을 '○○TI 2018년 회장'이라고 밝힌 김모씨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이 게재됐다. 우리 동아리 회원 중 대다수가 사실과는 관계 없는 해당 게시물로 인해 억울한 심정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반박글을 올렸다. 하지만 김씨는 해당 동아리가 신천지 활동을 하는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폭로자인 이씨는 영남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초 게시글에 신천지 신도가 아닌 일반인 한 명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고, 이에 대한 사과글을 올렸다. 그러나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다.
A대학 관계자는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인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다만 학생처에서 3개 동아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의 경우 자체 봉사활동 외에는 동아리 실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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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른건 몰라도 동아리방 사진보니 우리학교 동방 맞다 미쳤다
기분 좋은 까마귀 금오 익명
2020.03.05개쪽이야 ㅁㅊ;;;;;
바쁜 까마귀 금오 익명
2020.03.05혹시 면접간날 설문조사하던 종교동아리가 여긴가요;?
분식당에 서식하는 까마귀 글쓴이 금오 익명
2020.03.05아닐걸요
글로벌관에 서식하는 까마귀 익명
2020.03.05그건 아마 ccc일거에요
기숙사를 안떠나는 까마귀 익명
2020.03.05아니 나는 화장실에서 맨날 영어 어쩌구 붙은거 딱보고 알았는데
기숙사를 안떠나는 까마귀 익명
2020.03.05ㅁㄷㄹㅂㅇㄴㅇㅇ
순종적인 까마귀 익명
2020.03.05그냥 이름 밝혀주시면안되요??
기숙사를 안떠나는 까마귀 금오 익명
2020.03.05kiti 민속문화연구회 금오인라인
현풍잉어
2020.03.05사회의 기생충같은 신천지 녀석들;
webssa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