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미와 정말 멀리사는 학생인데 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이 많아 성적에 맞추다보니 금오공대에 입학하게 됐어요. 부모님은 그동안의 노력이 아깝고 또 너무 멀기도해서 자꾸 재수를 부축이시는데..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겪으신 선배분께 조언을 얻고싶은데 도와주실 분 계신가요?ㅜ
반수하기 힘든곳은 아니에요. 1학년때는 공부양도 적고 고등학교때 하던거의 연장선이라서 학교 공부는 힘들지 않을거에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재수해서 성공하는경우가 반수해서 성공하는 경우보다 더 많아서.... 잘 생각해 보셔야 할거 같아요. 정말 의지가 강한 사람이면 어디서든 잘 할수 있을거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수능에서 수학 한문제로 최저가 떨어진지라 한번 실패를 겪고나니 내가 다시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부터 앞서더라구요.. 사실 학과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학과가 아닌지라 입학을 한다면 전과제도는 잘 되어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기계나 전자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과기준이나 인원등이 궁금합니다.
주변에 컴공에서 전자쪽으로 전과를 한 학우가 있는데, 학점 4.0이라 (토익이 전과에 반영된다라는 말이 나왔던거 같은데, 과마다 보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더군요.) 문제 없이 전과를 잘해서 얼굴이 환해진 친구가 두명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과하기에 문턱이 높지는 않지만, 본인과 맞지 않는 전공과목으로 1,2학년을 하셔야한다는게 좀 부담이 되실 순 있습니다.
반수는 비추천합니다.. 반수했어서 성공한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을 뿐더러 한번 맥이 끊기면 다시 올리기도 힘듭니다. 최상위권 대학을 노릴 수 있었던 실력이였는데 떨어져서 안된거다 라는 사람이였으면 반수도 나쁘지 않았겠지만 이쪽 대학을 노릴 정도의 실력이였다 였으면 반수는 비추천이군요... 오히려 반수했다가 실패를 할 시에는 역학기가 될 수도 있으며 다른 부가적인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익명_29813941 익명
2018.12.17 베스트댓글저 현역때 수능 조금 못쳐서 금오공대 기계 전자 성적이었는데 재수학원에 3000만원박고 재수 금오공대 . 친구중에 재수한사람 서른명정도 있는데 그중 성공은 서너명이더라고요. 대부분 비슷하거나 더 못치거나 조금 오름
익명_29813941 익명
2018.12.17저 현역때 수능 조금 못쳐서 금오공대 기계 전자 성적이었는데 재수학원에 3000만원박고 재수 금오공대 . 친구중에 재수한사람 서른명정도 있는데 그중 성공은 서너명이더라고요. 대부분 비슷하거나 더 못치거나 조금 오름
익명_29813941 익명
2018.12.17하지만 재수한거 후회는 안해요. 오히려 안했으면 후회 했을거 같은.... 할 가치는 있지만 성적 오르는게 쉽지 않다는거만 알아두시면 될거같아요
신입생 비회원
2018.12.17반수하기엔 너무 힘든곳인가요?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수능은 이변이 많아서 반수를 설득하고 있거든요.
익명_29813941 익명
2018.12.17반수하기 힘든곳은 아니에요. 1학년때는 공부양도 적고 고등학교때 하던거의 연장선이라서 학교 공부는 힘들지 않을거에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재수해서 성공하는경우가 반수해서 성공하는 경우보다 더 많아서.... 잘 생각해 보셔야 할거 같아요. 정말 의지가 강한 사람이면 어디서든 잘 할수 있을거에요
만약 제 동생이 저런 고민하면 저는 할꺼면 제대로 하라고 재수를 권했을거에요
신입생 비회원
2018.12.17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할게요!
익명_29813941 익명
2018.12.17건승을 빌겠습니다
익명_29601518 익명
2018.12.17안녕하세요. 저도 수시로 인서울 대학권에 서류전형을 통과하였지만 최종적으로 수능 컷트라인에서 "미끌"해버린 금오공대 학생입니다.
저도 재수를 고민을 했었구요.
결과적으로 금액 대비 내가 공부하고자 하던 바(전공)가 수능을 다시 쳐서 더 좋은 대학을 가는 것에 비해
크나큰 질적 향상을 이끌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었고, 꼭 하고자한다면 편입을 준비해보자. 라고 생각을 하고 입학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공 공부를 하면서 더더욱 수능을 다시 보지 않았던 선택에 후회는 더더욱 씻겨나가더군요.
주위에 수능을 111/12 맞았지만 수시로 납치당한 학우에게도 비슷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고자하는 바는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과"와 "대학"으로 가시는 것에 건승을 빌겠습니다.
신입생 비회원
2018.12.17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수능에서 수학 한문제로 최저가 떨어진지라 한번 실패를 겪고나니 내가 다시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부터 앞서더라구요.. 사실 학과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학과가 아닌지라 입학을 한다면 전과제도는 잘 되어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기계나 전자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과기준이나 인원등이 궁금합니다.
익명_29601518 익명
2018.12.17주변에 컴공에서 전자쪽으로 전과를 한 학우가 있는데, 학점 4.0이라 (토익이 전과에 반영된다라는 말이 나왔던거 같은데, 과마다 보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더군요.) 문제 없이 전과를 잘해서 얼굴이 환해진 친구가 두명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과하기에 문턱이 높지는 않지만, 본인과 맞지 않는 전공과목으로 1,2학년을 하셔야한다는게 좀 부담이 되실 순 있습니다.
신입생 비회원
2018.12.17그렇군요..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익명_04675279 익명
2018.12.17저도 1학년 때 재수를 고민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집안 형편이 받쳐줄 여력도 안되었고 또 재수를 성공한다 해도 서울권은 생활비 부담 때문에 어차피 가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하니 포기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 재수 안 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부모님이나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미래에 후회를 할까 안할까를 중점적으로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신입생 비회원
2018.12.17그렇군요..조언 감사합니다!
유규 금오
2018.12.17하고 후회하는게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도 하고싶으면 한학기만 다니다가 반수 추천해요 막상다니다보니 괜찮아서 계속 다닐 수도 있고 하다가 싫으면 반수해도되구요. 반수실패하면 복학하면 되고 여러가지 샛길이 많은데 무작정 재수는 힘들죠 솔직히
익명_14952995 익명
2018.12.18반수는 비추천합니다.. 반수했어서 성공한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을 뿐더러 한번 맥이 끊기면 다시 올리기도 힘듭니다. 최상위권 대학을 노릴 수 있었던 실력이였는데 떨어져서 안된거다 라는 사람이였으면 반수도 나쁘지 않았겠지만 이쪽 대학을 노릴 정도의 실력이였다 였으면 반수는 비추천이군요... 오히려 반수했다가 실패를 할 시에는 역학기가 될 수도 있으며 다른 부가적인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00 비회원
2018.12.18재수를 망설이는 원인이 보통은
1. 집안의 반대
2. 경제적 부담
3. 혼자가 된다는 외로움
4. 다음 수능때도 이럴거같은 불안감
5. 앞서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과 자신의 실수한거에 대한 자책감
이정도라 생각합니다
1번과 2번은 집안에서 오히려 추천하시니 생각안하셔도 괜찮을것같고 3, 4, 5가 문제가 된다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저런 걸 이겨낼 수 있으시면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아쉽게 진 게임도 후회하고 스트레스 받는게 사람인데
하물며 인생에서 지금 아니면 못하는 재수라는 길을 선택안한걸 얼마나 후회하겠습니까
외로운 싸움에 힘이든 순간이 오더라도
모두 글쓴이 분을 걱정하고 기다려주며 어떤 모습으로 1년뒤에 나타나더라도 웃으며 고생했다며 해줄겁니다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신입생 비회원
2018.12.19조언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됐어요..!
주변에 응원해주시는 좋은 분들이 너무 많아서 두려운게 많지만 한 번 더 도전 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소중한 일년 후회하지 않게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hyoung1122 비회원
2018.12.18재수 비추천해요 하지마세요
Riny
2018.12.20음... 재수랑 고민하시는 것이라면 재수는 한번쯤은 해볼 만은 합니다만 통학으로 재수하는 거면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자신이 한가지에 몰두 할 수 있다라면 통학으로 해도 되지만 통학 재수는 실패율이 높습니다.
반수 또한 성공 사례가 적지요. 자신이 기초가 된다라고 한다면 반수도 괜찮지만 나는 인서울에도 안된다 라면 반수는 위험합니다. 그저 시간만 날릴 뿐이에요.
저는 기숙 학원에서 했는데 성적이 꽤나 많이 올랐거든요. 그런데 수능에서 영어의 부재로 이 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괴감도 들고 하다가 편입해볼까??라고도 생각해봤는데 어느 순간 이 학교에 정이 들어버려서 어디로 안가고 4년을 보냈네요.
어느 학과인지는 모르겠으나 공대라면 어디에서 배우던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빛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곳에는 네임벨류 보지 않냐??라는 말도 있는데 어느 정도는 사실입니다만, 공업계에서는 실력을 보는대가 많습니다.
고민은 많이 해보시고 나의 길을 찾아보세요.
신입생 비회원
2018.12.21진심이 우러나오는 글인 것 같아요
통학재수지만 그만큼의 마음가짐을 갖고 열심히 공부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Riny
2018.12.21힘내세요 통학 재수의 길은 매우 힘들 겁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격차 부터 온갖 유혹이 심할 겁니다.
꼭 이겨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