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잘못한걸 깨닫고 일년 반 넘게 후회하다가 최근에 사과하고 친구로 지내는데 그때 섭섭한거 이야기하더라 나는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여자 입에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는 말부터 넌 별로인거야 고쳐라

초반엔 엄청 잘해줘서 좋아하고 했는데 그때는 제가 엄청 삐졌었고 점점 갈수록 제가 잘못하는데 저도 제가 잘못한거 다 알고.. 근데 너무 늦게 알아버렸나봐요..... 여친한테 남자친구로서의 자격을 잃은걸까요..

기다리는게 답이죠?...ㅠ 저도 제 잘못 인지하고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 제 탓인거 맞고 그러면 안되는데 마음보다 행동이 앞선거같습니다.. 화가 풀리는 걸 언제가 될지 모르겠는데 그거 못 기다리겠으면 헤어지라고 말해라고 했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하..

화가 풀리는거 기다리지말고 그 시간에 반성하고 어떻게하면 이런 일이 안생길까 고민하는게 더 현명하다본다 . 이건 꿀팁이라서 안알려주려고 했는데 이대로 여자친구가 화가 풀리고 만나면 그땐 생각하자가 아니라 헤어지자다

고치려고 생각해라 연락은 그 다음에 생각해도 안늦다 .

다시 한번 말한다 . 이대로 여자친구 화 풀리고 만나면 너 또 그대로 행동한다

알겠습니다.. 제 자신부터 되돌아보고 오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화가 풀리고 만난다는 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화가 풀리고 당장은 너가 전처럼 안그러겠지 .

하지만 너 분명히 전처럼 행동한다

그땐 여자친구가 생각하자 없이 헤어지자 말한다는거다

지금 상황에서 할 말은 반성하고 고쳐라

다시는 안그러게

넵..

미안 좀 흥분한거 같은데

내 과거 보는거 같아서 안쓰러워서 그래

후회하면서 밤에 카톡 인스타 페북 안 뒤져보고 싶으면 내 말 꼭 기억했음 좋겠다

아닙니다. 오히려 제 머릿속에 확 와닿았네요..ㅠ 제가 뭘 잘못했고 어떻게 고치고 또 고치려면 무슨 노력을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노트에 적어봐야겠네요..

하루동안 부족한시간이지만 많은 걸 느꼈습니다. 서로의 제대로된 첫 연애이자 크리스마스였는데. 시간을 더 오래끌면 정리할 거 같아서 연락을 했네요. 제가 이 글을 보고 느낀 저의 문제점과 고쳐야 할 점.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보여줘야할지 정말 도움 됐습니다.. 저의 진심이 통했는지 어제 오늘 잘 만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예요.. 제가 보기엔 좋아하고 사랑하는거 같은데 이런 싸움으료 헤어지기는 싫으니까 그런거같은데

제가 상처를 너무 주고 신뢰도 잃을만큼 행동했기에 그것도 하루만에... 그때의 화에 그렇게 말했던거지 저를 아직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도 제가 원하는 걸 정확히 모르고 있었고 되세겨보면서 생각해보니 무엇이 잘못된 지 무엇을 원하는 지 알게되었네요.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4~5일은 너무 길었던 거 같네요. 제가 짧은시간동안 모든 걸 깨달은 건 아니지만 저의 진심이 담긴 글을 노트에 써보니 이대로는 못버티겠더라구요. 정리되어 헤어지더라도 제가 느낀 점 반성할 점 그때의 상황등을 카톡으로 넣었더니 다행이 진심이 닿았나봐요..ㅠ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4ㅡ5일 너무 길었는데 진짜 꾹 참고 버텼어요...ㅠㅠ 그래도 진심이 닿았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그리고 다시는 그 실수 번복하마세요. 저도 제가 문제였었는데 시간갖는동안 정말 왜 절못했는지 뼈저리게 느껴서 그 이후로 다시는 같은 잘못하지 않고있어요.그리고 잘 지내는 중이고요. 이번에 풀린게 중요한게아니라 다시는 실수하지 말아야겠다는게 가장 커요

넵.. 다시는 실수 하지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덕에 잊지못할 성탄절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