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펜더믹 상황으로 패션쇼 자체가 중단됐지만, 2007년부터 파리 패션쇼에 꾸준히 참가하는 한국인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현재는 삼성물산 산하 브랜드라 ssf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정욱준 디자이너의 "준지" 입니다!
정욱준 디자이너는 기존엔 론커스텀이란 이름으로 브랜드를 전개하였지만, 이후 글로벌 진출에 있어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준지란 이름으로는 2007년 트렌치 코트를 변형한 해체주의적인 디자인을 처음 선보이며(2008ss시즌) 주목받는 신인 디자이너로 꼽혔죠.
당시 패션잡지사 '르 피가로'에서 "클래식의 전환자"라는 평가를 받았고, 현재까지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 평가를 활용하여 설명하곤 합니다.
출처 - 준지 2021 ss http://www.juunj.com/campaign/2021_ss/index.jsp
최근 컬렉션에선 밀리터리 적인 아이템인 MA-1, 트렌치코트, 점프슈트 등을 재해석한 의류나 정장을 재해석한 옷을 내놓는 경향이 강해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매장에 있는 아이템들은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오버핏의 의류들도 많습니다! 저도 대부분 무난한 감성의 아이템을 사기도 하고요
준지는 오버핏을 좋아하거나 스트릿한 아이템을 좋아하긴 한데 너무 화려하고 복잡한 옷은 싫다면 하나의 선택지가 될것 같습니다
19fw 시즌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여성라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해서, 여자 학우분들도 특이한 옷을 찾는다면 한번쯤 구경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굉장히 독창적인 디자인의 옷들도 많은 편이라 근처에 매장이 있다면 구경해보는 재미가 꽤 쏠쏠할것 같습니다
다만...가격대는.... 처음 소개한 솔리드 옴므보다도 고가의 가격대라 접근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긴 하네요
다만 준지는 12월 말에 비인기 상품들을 할인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이때를 노리고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디자이너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브랜드들을 위주로 집다보니 고가의 가격대로 계속 소개하게 되는것 같네요
다음엔 생소하지만 기본라인들은 비교적 가격대가 낮은 브랜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취하는 까마귀 금오 익명
2020.09.24항상 좋은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준지는 진짜 유명하죠 ㅎㅎ..
기공아싸 글쓴이
2020.09.24매장들이 많아서 접근성이 좋은것도 한몫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설거지빌런
2020.09.24정성추
기분 좋은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09.24용기가 난 까마귀 익명
2020.09.24준지는 학교에서 입을 옷 사기엔 디자인이 너무 과해 솔타시 띠어리가 그나마 나은듯
기공아싸 글쓴이
2020.09.24거의 시즌마다 고정적으로 내는 프린팅 된 맨투맨이나 자수 적당히 들어간 후드는 오버핏 의류로 가볍게 입기 괜찮다 생각듭니다!
물론 스트릿 취향이 아니라면 좀 과하다 느낄수도 있긴 하네요
혼란스러운 까마귀 금오 익명
2020.09.24아오 돈만 있으면... 사실 돈 있으면 그냥 사카이 삼
기공아싸 글쓴이
2020.09.24사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가격대의 브랜드긴 하죠....준지가
걷는 걸 좋아하는 까마귀 익명
2020.09.25나 준지가 이상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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