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 정지를 먹어서 요즘 눈팅만 하고있긴한데....

가끔 옷을 세탁하는 법에 대해 질문하는 글이 보여서 신입생 분들 혹은 세탁법에 대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글을 써봅니다. 여름이다 보니 자주 입는게 티셔츠라 티셔츠 위주로 세탁법을 쓸게요

그래봐야 두가지만 쓸거지만....

우선 기본적으로, 옷은 가급적 세탁 안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단순히 냄새만 조금 나고 특별한 오염이 없다면 탈취제를 뿌려서 햇볕에 몇분간만 놔두고 냄새만 날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1. 자수가 많이 들어간 티셔츠

이런식으로 군데군데 자수가 빼곡히 들어있는 티셔츠일 경우엔, 가급적이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게 좋습니다.

특히 입체감있고 큼직한 자수가 들어가는 경우는 브랜드마다 작업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골판지같은 심지를 안에 대고 그 위에 자수를 박는 식이 상당수기에 물세탁을 하면 좋지 않습니다.

볼륨감이 없더라도 울이 풀릴수도 있기때문에...이런거에 민감하고 오래입고 싶은 옷이다면 가급적 이런류 옷들은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게 안전합니다

2. 프린팅 티셔츠

뒤집어서 손세탁 하셔야합니다. 이건 역으로 드라이클리닝 맡기면 프린팅 까질 위험이 있습니다.

손세탁 하는법은 정말 쉽습니다. 중성세제(울샴푸)를 미지근한 물에 풀고 오염부위를 담근뒤 손으로 쪼물쪼물 하고 헹궈내시면 끝이예요

그리고 비비면 옷에 안좋습니다. 손으로 쪼물쪼물만 해도 충분히 빠질 때는 잘 빠집니다!

탈수는 세탁망에 넣고 자취방이라면 세탁기에 약탈수, 기숙사라면 빨래방마다 있는 탈수기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프린팅 티셔츠는 보관할때 가급적 프린트를 피해서 잘 접어주세요.

생각보다 알차진 않은 내용이긴한데, 그래도 세탁할때 어느정도 참고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