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활동에 대한 부재 및 편입 준비
저는 1학년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1학년들이 참가하지 않는 활동들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 때 만난 3학년 4학년 분들은 정말 이 분들이 왜 우리학교지? 할 정도로 많은 활동과 생각을 가지고 있으셨습니다.
편입 준비를 하셨기 때문에 학교 활동을 대부분 하지 않으셨을텐데 그 때 만난 학우분들도 당연히 학교 활동을 하지 않으신 분들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국립대입니다. 국립대 특성상 엄청난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건 경북대 부산대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학교의 편차가 많이 갈립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기계시스템과만 보더라도 5등급 학생과 2등급 학생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대입 시스템이 그렇게 돼 있는걸요
원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소수입니다. 특히 원래부터 학교 인원이 적은 우리 학교는 더 더욱 그렇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만약 학교에 다양한 학우분들은 만나고 싶으시다면 한 번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서 많은 학우분들을 만나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 분들과 안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대학교 간판이란 거에 많은 것들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 대학교는 금오공과대학보다 훨씬 낮은 대학이었고 반수했을 때는 금오공대보다 높은 대학에 진학하고 다녀봤습니다.
딱히 학생들의 수준차이라고 말할 정도로 차이나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안하는 학생도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공대 다니고 있으신 여러분들에게 저는 반수와 재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 이유는 문과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럼에도 주위 학우분들이 나보다 수준이 낮다고 느껴진다면 그저 묵묵히 자기 자신을 갈고 닦아 좋은곳에 취업하시면 됩니다.
항상 우리 학교에서 대기업 공기업 가시는 분들이 있으니깐요.
저처럼 이렇게 글 쓰시면 자소서 서류탈락입니다.
졸고있는 까마귀 익명
2020.09.10제 주변엔 다들 열심히해요. 끼리끼리놀고 이런글 써도 이해못하는애들은 이해못해서 난그냥 내갈길감
자취를 하고 싶은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09.10저도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잘 압니다. 하지만 저 글을 쓰신분은 이해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에타에 치킨글올렸다가 정지당해서 글을 못쓰네요 ㅋㅋ
졸고있는 까마귀 익명
2020.09.10이제 4학년이심?
도전적인 까마귀 익명
2021.03.06무슨과에요?
과제를 까먹은 까마귀 익명
2020.09.10취업사관학교가 되러버린 느낌은 있지 정말 공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거같음
kkkkk0
2020.09.10어느 정돈 공감하네요
구미역가는 까마귀 익명
2020.09.10저는 그냥 입결과 대학 신경 안씁니다.
나만 잘살면 그만입니다
공강이 없는 까마귀 익명
2020.09.10그냥 학교를 수단이라는 느낌으로다니면됨
멍멍
2020.09.10대학원을 가기위한 다리 ^^
금오사이봇
2020.09.11강의실을 착각한 까마귀 금오 익명
2020.09.11길어서안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