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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카페에 대한 대표자의 사과문 입니다.

STL 금오 2022.02.18 조회 수 2533 추천 수 2 금오사이앱에서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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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배님 저는 후배님이 말씀하신 머리 긴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에타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이 글을 어젯밤 2/17(목), 23시경 주변 지인의 전달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11학번을 졸업한 김대웅이라고 합니다.

제가 STL을 2018년에 처음 창업을 하고 전체 총괄하는 대표자로써 책임을 다하고

작게나마 말씀을 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후배님 우선 작성하신 글을 보니 정말 기분이 불쾌하고 많이 신경이 쓰였는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해명이 아닌 깊은 고민과 반성을 하고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 부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STL 카페는 정말,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학생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혹은 도움 줄 수 있는 나의 일이 뭘까 생각을 하다가

금오공과대학교 정문 앞에서 2018년 6월 창업을 하였고 2022년 현재까지 책임을 맡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해 주신 카페 제일 크고 좋은 자리, 거기 일하는 사람이랑 지친구 데려와서 점거 해놓고 짐 다 올려놓음이라는

말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짐 올려놓은 부분은 손님들께서 신경이 쓰였다면 죄송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청소부터 시작해서

최대한 치울 수 있을 만큼 치우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느 위치에 어떤 짐인지도 말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카페 안에 짐이

한두 개가 아니라서 최대한 신경 안 쓰이게끔 치워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두 번째로 아메리카노 카페 진짜 기본 메뉴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수십 시간에 걸쳐, 원두 샘플을 카페 창업 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선별을 했었습니다.

다만 저희가 정기권, 충전권, 구독권 등의 서비스나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요즘 말하는 '싼마이' 같은 원두를 취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메리카노에서 쓴맛이나 탄 맛이 나는 부분은 사람마다 탬핑하는 압력과 기울기,

하루하루 날씨에 따른 온도, 습도가 달라서 최대한 대중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아메리카노 쓴맛이나 탄 맛 싫어하시는 분은 콜드브루 커피를 드시는데

콜드브루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또 다른 사업장이 타지에 있어서 1주일마다 한번 내지 두 번 정도 구미를 가게 되는데

혹시 오신다면 제가 커피를 한번 직접 만들어 드려서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세 번째로 제일 심각한 거, 디저트 음료 제조하는 사람이 담배 피우는 데 5분마다 수시로 피며 들락날락한다(머리 긴 사람),

담배 피운 손으로 물 슥 묻히고 그냥 그대로 크로플 만든다라는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사실 사람이라 담배를 피우지 마라 피워라라는 부분에 대한 통제는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이고요..

담배를 때론 5분마다 수시로 피울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것을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사람이다 보니 반가운 사람 만나거나 얘기하고픈 게 생기면 들락날락할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그게 너무 신경이 쓰이셨다면 우선 방법에 대해서 한번 생각은 해보겠습니다.

비위 상하셔서 디저트 한 입 먹고 방치해 놓은 거 다 남기고 바로 나가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다시 오신다면 제가 직접 대접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하지만 그 친구가 담배 피운 손으로 물 슥 묻히고 그대로 디저트나 음료를 제조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항상 갈 때마다 그 친구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 담배 피우고 손 씻었나? 혹은 손님 먹는 거로 우리 장난치지 말자' 등의 말은 귀가 닳도록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무조건 손을 씻고 있고 자신도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현재 휴게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니 담배도 최대한 영업시간 동안에는 피고 싶지 않은데

마음대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흡연은 정말 건강에도 해로운데 말이죠

이 부분은 금연 한번 시켜보도록 저도 옆에서 잘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네 번째로 댓글 다신 분들에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도 아직 30대이지만 그래도 금오공과대학교 선배이자 STL 카페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말씀 한번 올리고 싶습니다

조용히 올라가는 추천 수도 지금 현재 STL의 안 좋은 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런 게 맞습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깊은 고민과 반성 많이 해서 꼭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단지 학교 안, 주변에 붙이자는 것은 제가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너무 신경 쓰였고

보기 싫었다면 제가 주말 마다가서 전체 확인하고 다 제거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대외활동 혹은 스터디를 하시는 학생분들을 위해 스터디룸도 예약제로 받고 있고 그들을 지원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해서 뭘 우리가 더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루마다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앞에 제대로 된 곳이 없어서 저희 STL을 방문해 주시는 부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제대로 된 장소가 되게끔 개선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부분 인사 제대로 하지 않는 부분은 정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인사 제대로 똑바로 손님 오면 하자고 다시 한번 얘기하고 전체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사 접자, 진짜 싸가지 없다, 커피 맛 ㅈㄴ없음 같은 댓글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장사를 접을 정도로 잘못을 했는지

진짜 싸가지가 없었는지 커피 맛이 ㅈㄴ게 없었는지 한번 다시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후배님들!...

저도 사람인지라 순간 상처도 받고 화도 났지만 다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 있습니다!

후배님들 저도 금오공과대학교 졸업했고 졸업하자마자 저는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어려운 거 알고 힘든 거 알고 있습니다. 지금 시기도 너무 힘든 시기고요!

하지만 저도 인생을 아직 30년 정도밖에 살지 않았지만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하루아침 살다가 내일 당장 이 세상을 떠나지 않을 거니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죠

저도 이 글과 댓글들을 보고 정말 많이 반성하고 깊은 고민, 초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솔직하게 피드백을 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저는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다시 저희 카페를 방문해 주신다면 혹은 방문하시기 전에 010 3513 3790 에타에서 보고 연락했다고 전화나 문자 주시면

그날은 제가 그분께는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으로 무료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2018년에 카페를 처음 창업해서 학생들과 정말 웃음꽃을 피며 잘 운영을 했고 물론 시기와 질투

위기, 시행착오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창업이라는 영역 자체가 다 사람과 관계를 잘 맺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될 수 있다고도 이해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금오공과대학교 앞에서 창업을 한 이유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좋은 공간에서 가성비 좋은 커피를 마시면서

부모님 눈치도 보지 않고 한 달에 30,000원이라는 가격으로 30잔의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정말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면서 시스템이나 서비스 측면도 더 나은 서비스로 바꾸려고 최선을 다했고요

현재는 STL 자체 앱 STL PASS로 30,000원 충전하면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유자차, 아이스티, 블랙 티(2종),

허브티(2종)까지 다 선택해서 드실 수 있고 주변 지인과도 함께 공유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항상 학생들 생각뿐이라는 부분은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솔직한 피드백 달게 받겠습니다 이 글과 댓글들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STL 카페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든지 건의 사항 있으시면 직접 010 3513 3790 혹은 당사자,

매장 관계자에게 직접 말씀해 주시면 적극 반영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STL 카페는 어떤 의견이든 다 들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솔직한 피드백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학교 내부에 공부할 자리가 부족하거나

한 번쯤 바람 쐬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그날만큼은 제가 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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