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5
A는 부정하고 있지만 실은 령이 보인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얼마 전에 같이 역 앞을 걷던 중,
반대쪽 건널목 앞에 노파를 짊어진 남자가 있었다.
그는 뚫어져라 우리를 쳐다봤다.
건널목을 건너려고 한 순간, A가 툭 내뱉듯 이렇게 말했다.
[무시해. 이놈은 악령이다.]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악령인거군
금오인의 소통광장, 금오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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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6익명_70264333 금오 익명
2019.05.06익명_93498404 금오 익명
2019.05.07내가 악령인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