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답변 준비한대로 대체적으로 답변은했는데 많이 긴장되고 떨려서 헛소리도 많이해버렸네요.. 제 앞에 하셨던 6번분 엄청 잘하셨던데 보시면 댓글 남겨주실수 있나요?

Q. 뭐타고왔는지 (긴장 풀기용)

감사하게도 아버지께서 태워다 주셨습니다. (이후 면접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셨어요)

Q. 이 과에 들어오기 위해 노력한 교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수학, 물리 관해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개념공부와 응용된 문제를 푸는 것에 대해 노력했으나 시간 투자에서 계획적인 면이 부족했기 때문에 성적이 낮았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과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국어입니다. 비문학 지문을 공부할 때 하나의 지문을 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문을 읽을 때 배경지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 새로운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고 덕분에 성적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봉사활동 많이하셨는데 교내 봉사활동에서 주로 무슨 일들을 하였는지?

A. (가장 기억남는거 물어볼줄알았는데... 약간 당황) 보통 학교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청소하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하였습니다.

-Q. 그럼 쓰레기만 치우면 그게 봉사인가요?

A. 재능기부나 불편한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도 있습니다. 졸업 전에 이러한 봉사 기회가 있다면(여기서 약간 텀이 있었는데 교수님게서 “그래서 ... 참여하고싶다?” 말씀해주셔서) 꼭 참여하고싶습니다!

-Q. (다른 교수님이) 하하하! 이 학생은 대학 주변에 있는 쓰레기 보면 못지나치겠구만!

A. 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책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A.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이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책을 읽어보셨다~ 헛소리해버림) 4차 산업혁명의 전반적인 부분을 알고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개발자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첫 번째 책이기 때문에 가장 인상깊은 책입니다!

Q. 정보통신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을 만든 경험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A. 복잡한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확률과 통계 수열 단원에서 배운 단리와 복리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당시 부원들과 함께 만들게 되었습니다.

-Q: 그럼 한 프로램을 각자 하나씩 만든건가요?

A: 네 그렇습니다. 서로 하나씩 만들어보고 마지막에 코드를 공유하며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몰랐던 함수의 정의, 선언을 알고 또 다른 방법으로 math.h 라이브러리의 함수를 선언하여 더 보기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본인은 기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했었는지 말씀해주세요.

A. 네! 원래 제곱수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웠는데 일단 for 반복문을 사용해서 보기 좋지않은 코딩을 했으나 이후에 math.h라이브러리 또 함수의 정의와 선언 방법을 알고 더 보기좋은 코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math.h 라이브러리에 속한 함수는 또 어떤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sin, cos, tan와 같은 삼각함수의 값을 구해주는 함수가 있고 또 이차함수와 같이 다항함수의 해를 구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제공해주었습니다. 

Q.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한대로 말씀해주세요.

  A. c, c++, 파이썬을 공부하였습니다.

-Q. c++언어와 c언어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세요.

A. c언어는 절차지향 c++언어는 객체지향으로 (갑자기 머리가 띵해져서.. 헛소리하다가) 객체지향은 절차지향의 순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

-Q. 파이썬은 객체지향일까요? 절차지향일까요?

A. 파이썬은 객체지향입니다!! (파이썬은 객체를 지향할수도 있고 절차를 지향할수도있다고 인터넷에 나오네요 ㅠㅠㅠㅠㅠ.)

교수님: 네~ 알겠습니다.

Q. 학생의 꿈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인데 왜 이 학과에 오게되었나요?

A. 코로나19가 유행하게되면서 원거리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게되었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개발자가 할 수 있는 일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본결과 의료기기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지원하게되었습니다. (지원동기 준비했던거 그대로 말함)

-Q. 학생은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데 우리학과에선 10수업중 1수업정도가 프로그래밍이고 나머지는 다 하드웨어 관련 분야에요 싫어하는 분야도 해야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A. 저는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없는 분야라도 원하는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할 자신이 있습니다!

-Q.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공부하기 위해서 수학, 물리 실력이 좋아야하는데 학생 성적은 그렇지 않네요.. 어떻게 극복하실건가요?

  A. 수학 물리에 대해 시간을 더 많이 쏟고 계획적으로 공부하겠습니다. 대학 입학 전부터 열심히 공부해놓겠습니다!

Q. 일단 면접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신가요?

A. 네!

Q. 말씀해주세요~

A. 저는 다른 지원자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물리, 수학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열심히 계획을 세워 공부하겠습니다. 융합형 인재는 일단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뛰어나야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얻기 위해 금오공과대학교의 대학원에도 진학하여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자신이 있습니다!! 꼭 뽑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할말 준비했던거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