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만약에,
화성 이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계획되서 지원자를 뽑는다면 한치의 고민도 없이 지원할거다.
지구와 화성 2억5천만 km 빛의속도로 15분이 걸리니 사실상 지구인들과 실시간 의사소통 할 방법도 없을거다.
미래엔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말도 안되는 데이터 전송량 떄문에 아쉽게도 SNS에 올라오는 나의 자격지심을 자극하는 사진들도 못 보겠지.
가족 친구 모두와 연을 끊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행성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오직 그 행성에서 나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묵묵히 살다가 죽고싶다.
집중이 안되네.... 시험기간이긴 한가보다.
각오하고 있는 까마귀 익명
2020.11.28화성: ㅋ
깜짝 놀란 까마귀 비회원
2020.11.28통신 지연시간 15분정도면 괜찮은데용
교수님을 존경하는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11.28송신 15분 수신 15분에 초당 데이터 전송량에 32kb로 알고있습니다
교수님을 존경하는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11.28영상 또는 음성통화는 불가능 하고, 간단한 텍스트 메세지나 음성 파일 같은건 몇분에 걸쳐서 송수신 가능하겠죠..
교수님을 존경하는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11.28그리고 수치상으로 지연시간이 30분 인거지 여기서 말하는 인터넷을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같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당
교수님을 존경하는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11.28명랑한 까마귀 금오 익명
2020.11.28저거 하려면 공부도 겁나 잘해야 하고 신체조건도 엄청 많이 보는걸로 알아요!
간다면 엄청 명예롭겠죠. 1호 화성인이 되어 꼭 대한민국과 금오공대를 빛내주세요★
교수님을 존경하는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11.28예전에 우주인 선발할때 생각나네요 ㅋㅋ 어린마음에 얼마나 설렜었는지
명랑한 까마귀 금오 익명
2020.11.28헐 저도 ㅋㅋㅋ 예전에 무슨 어린이 과학잡지 구독도 했었는데.. 이름 뭐더라
그때 뭐 당첨되면 우주식? 그런것도 주고 그랬는데 한번도 당첨 못됨 ㅠ
교수님을 존경하는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0.11.282006년 정도 되려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