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구선수가 조향사를 만난 후 향수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순간으로 데려다주는 향수를 만들고 싶어했죠.
2006년에 설립된 바이레도가 만들어지는 순간이였죠.
브랜드 네임은 By에 향기를 뜻하는 영단어 Redolence의 앞글자를 따서 결정되었습니다. 향기에 의해 과거의 순간으로 잠시 떠났으면 하는 창설자 폴 고햄의 의도가 강하게 느껴지는 작명센스죠?
바이레도의 향수의 특징이라면 굉장히 향이 직관적이고, 병또한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단 점입니다.
미니멀리즘 하면 떠오르는 북유럽의 감성을 가져온듯한 느낌이죠.
실제로 향료 또한 5~10개정도로 적게 쓰는 편이라하네요. 니치향수답지 않게 향료를 적게쓴단 비판도 있지만, 대신 굉장히 향들이 직관적이라 어떤 이미지를 쉽게 연상하게 하는 장점도 있죠.
바이레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향을 꼽으라면 블랑쉬일겁니다.
비누같은 향에 남녀 무관하게 잘 맞는데다, 캐주얼한 느낌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가장 최근엔 여행을 떠날때 감정의 변화를 나타낸 '오픈스카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비교적 지방의 백화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라, 한번쯤 들러서 시향해볼만한 브랜드라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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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아끼는 까마귀 익명
2021.05.20백화점 갈때 한번 시향 해볼게요 좋은글 감사해요!
각오하고 있는 까마귀 글쓴이 익명
2021.05.21